나는 전생에 산업혁명기 영국에서 태어나 직물공장에서 반평생 일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다가 갑자기 쏟아져들어온 기계들에 밀려 일자리를 잃는 바람에 기계에 천추의 한을 품고 러다이트 운동 단체에 가입해 밤마다 복면을 쓰고 엄청나게 기계들을 때려부수고 다니다가 잡혀 감옥에서 죽은게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는 이생에서 이렇게 삼십몇평생 기계들과 지독히 사이가 나쁠리 없어! 고장난 기계, 복잡한 기계, 복잡한 주제에 고장난 기계, 새로운 기계, 새롭고 복잡한 기계 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엉엉. 오늘도 기계랑 두시간동안 씨름하다가 완전 패닉. 다들 4차 산업혁명을 논하고 있는 이 시대에 나는 아직도 1차 산업혁명의 업도 해결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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