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로 해킹하고 방어하기
박진수 지음 / 사이버출판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초보자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주 쉽고 재밌는 구성으로 서술해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함께 동조하고 배우고싶게끔 만든다. 다만 걸렸던 부분은 이 책을 읽는 99%가 남성일거라고 말했던 부분.. ㅡㅡ;; 난 여성이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해커가 되리라 다짐하는 많은 여성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서자는 그 부분을 쉽게 간과했다는 점에서 한 대 맞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재밌었음으로 쉽게 용서할 수 있다.책의 부록으로 함께 도착했던 CD 속에는 여러종류의 해킹툴이 들어있었다. 가장 간단한 걸 이용해서 친구 컴퓨터를 해킹해보았다.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아이피 주소를 알아내기만 하고, 그 사람의 컴퓨터에 서버프로그램을 실행시키게만 만들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의 컴퓨터는 바로 내것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보안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절실히 필요성을 느꼈다.개인이라고 해서 보안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내가 컴퓨터의 키보드로 치는 모든 자료나 정보들이 그런 해킹으로 인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음을 잊고 살았다.내가 가입할때 적는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비밀번호.. 이러한 모든 것이 크래커에 의해 악용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좋은 책이다. 해킹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우선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물론 수준이 어느 정도 된다면, 다른 어려운 책을 읽어도 무방하지만, 아직 비미하지만 관심부터 키우고 싶다면 선뜻 이 책을 잡음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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