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62 Vol.3 : 여정 케플러62 3
티모 파르벨라.비외른 소르틀란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손화수 옮김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고 개척할 수 있는 우주 탐사선에 초대를 받는다면 탑승할 것인가?

누가 초대를 했는지 모른다.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우주여행 중 어떤 위험이 있을 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곳에는 택배도 없고 배달 서비스도 24시간 편의점도 없다.

갈지 말지 결정할 시간은 1분이다.

망설여진다면 지구에서 24시간 편의점과 배달 서비스를 즐기며 『케플러62』를 읽으며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케플러62』는 핀란드의 어린이책 작가 티모 파르벨라와 노르웨이 작가 비외른 소르틀란이 글을 쓰고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한 파시 핏캐넨이 그림을 그렸다.


나는 우리 세계가 멸망해 가는 것이 아닌지를 오랫동안 고민했다. 인구는 너무 많고, 기후는 너무 나쁘고, 사람들은 전쟁을 너무 많이 하고, 세균들은 내성이 너무 강하다. 말하자면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다. (VOL.2 카운트다운 p.14)


핀란드 소년 아리와 요니, 노르웨이 소녀 마리에가 사는 지구는 현재의 지구보다 오염과 파괴가 더 심각해진 상태다. 인류가 지속한 전쟁과 자연 파괴로 환경이 오염되고 기후가 변해 땅이 더 이상 사람들을 먹여 살리지 않는다. 국민들은 풍족한 삶을 살 수 없고 정부는 생존을 이유로 국민을 통제한다. 지구에서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 보인다. 우주로의 대탐험이 인류의 새로운 기회이고 희망이라 한다.


- 그들이 데리러 올 거야. 우리는 갈지 말지를 결정해야 돼.

- 어디로? 어디로 떠나는 건데?

- 나도 몰라. 그냥 여기를 떠날 거야.

- 누가 초대를 보냈을까? 그리고 게임은 왜 탐험의 목적지와 똑같은 이름을 가졌을까?

- 우리가 틀렸으면 어떡하지? (VOL.1 초대 p.83~p.88)




13살 아리는 혼자 동생 요니를 돌보며 살아간다. 어느 날 요니가 게임 중의 게임,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도 최고 어려운 컴퓨터 게임 <케플러62>를 얻는다. 게임의 마지막 레벨을 통과한 사람은 초대를 받는다고 한다. 요니가 자연에서 발생하지 않는 특이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처방하면 안 되는 약을 구하는데 게임을 준 사람이 이를 돕는다. 아리와 요니 형제는 게임의 마자막 레벨을 통과하고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을 하기 위한 1분이 주어진다.


빌헬름 발비크 무기 주식회사의 가족인 14살 마리에는 돈과 모든 세속적인 것들이 있지만 자신의 삶에서 아무것도 가진 적이 없다. 마리에는 <케플러62>의 비밀을 풀기위해 게이머 세 명을 고용한다. 게이머들 중 한 명이 마지막 레벨을 통과하고, 그들이 마리에게 보낸 메시지를 전달 받는다. 마리에는 그들이 보낸 좌표가 가리키는 장소 51구역으로 향한다.

케플러62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훈련하던 중 51구역 지하 깊은 곳에서 외계인을 만난다. 외계인은 마리에에게 관심을 보이며 수수께끼를 속삭인다.


- 우리가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될까?

- 진실이라.

진실. 지구의 진실이 우주에서도 진실로 받아들여질지는 알 수 없다. 그들이 향하는 목적지도 만찬가지다. 케플러-62e. 그곳의 진실은 무엇일까? (VOL.3 여정 p.69)


- 난 캡슐에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아. 꼭 관 같단 말이야.

- 그럼 깨어 있으렴.

- 좋아. 그럴 거야.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직접 보고 싶어.

- 긴 밤이 되겠구나. (VOL.3 여정 p.148)


12명의 탐사대원을 태운 우주선이 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된다. 우주정거장에서 세 대의 탐사선에 나누어 타고 태양계를 벗어나 다른 행성계에 진입할 것이다. 아리는 우주정거장에서 하이퍼 수면에 사용되는 열세 번째 캡슐을 발견한다.


누군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마리에와 아리를 하이퍼 수면 상태에서 깨운다. 탐사선은 앞을 가로막은 소행군을 향해 직진하는 중이다. 충돌을 피해 소행성군을 빠져나온 아리와 마리에 앞에 웜홀이 나타난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그나메르족에게 태블릿을 준 사람은 올리비아였을까? (VOL.4 개척자 p.117)


파면 팔수록 더 커지는 것은 무엇인가?

관 속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 너희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VOL.4 개척자 p.126~p.127)


목적지 케플러-62e의 환경은 생각보다 훨씬 좋다. 8명의 탐사대원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마리에는 발자국을 발견한다. 요니에게 다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만 핀란드에서 처방받았던 약이 없다. 마리에 앞에 발자국의 주인인 그나메르족이 나타나 초원족이 치료약을 가지고 있다고 적힌 태블릿을 보여준다. 마리에와 아리는 요니를 초원족에게 데려가지만 뒤따라온 그나메르족이 초원족의 정착지를 파괴한다. 마리에와 아리, 요니가 캠프로 돌아온 후 올리비아가 요니에게 백신을 투여한다.

어느 날 마리에의 머릿속에 사라진 줄 알았던 초원족의 수수께끼가 들린다. 초원족은 열세 번째 캡슐에 대해 경고한다.


올리비아는 탐사대원들이 모르는 그 무언가를 알고 있다. 마리에와 아리는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서로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수수께끼와 비밀을 파면 팔수록 의문은 더 커진다.

케플러-62e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마리에와 아리는 진실에 닿을 수 있을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