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 Book 동물 Lens Book
발렌티나 파치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디자인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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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제를 3가지 색의 렌즈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책, 렌즈북.
참 신기한 책 렌즈북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세 개의 눈으로 한 장면을 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해요. 

단편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책이 어렵고 재미없었던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 시리즈, 렌즈북입니다.



 
렌즈북 시리즈가 4권이나 나와 있더라구요.

어떤 책을 선택해도 재미날 것 같은 렌즈북 시리즈,
저희 아이가 처음 접하게 된 책은 '동물'편입니다.



 

 

책 첫 면을 펴면 이렇게 3개의 컬러의 렌즈가 들어 있어요.
제가 어릴 때 셀로판지를 붙여서 여러가지 색깔을 들여다 보던 원리가 생각나더라구요.
탄탄하게 제작되어서 여러번 사용해도 구겨지거나 찢어질 염려는 없겠더라구요.




 

물고기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동물중 하나인데요.
어항이나 수족관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또 밥상에 올라오기도 하는 동물이죠^^;;

녹색 렌즈로 뼈대를, 빨간 렌즈로 내장을, 파란 렌즈로 비늘을 각각 볼 수가 있습니다.



 

 

각 색깔의 렌즈를 눈에 대고 보면 다른 장면이 펼쳐지는 신기한 렌즈북.
페이지마다 헷갈리지 않게 렌즈 색깔에 따른 설명이 되어 있어서
나이대별로 광범위하게 활용하기 넘 좋아요.

유아들은 그림 위주로, 초등들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자세하게 참조할 수 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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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7 (양장) - 사라진 알리나 공주와 판타지 세계의 위대한 비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7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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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재미난 판타지 모험 동화, 제로니모 시리즈.
제로니모 시리즈는 몇 개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환상모험 이야기가 책이 참 두껍고 내용이 재미난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27권을 읽게 되었답니다. 


  

제로니모의 퍼니 월드 시리즈만 읽어봤는지라 환상모험은 처음이었는데요
이렇게 두꺼운 책이더라구요 세상에나~~ ㅎㅎ
넘 두꺼운거 아냐??  
​하지만 책장이 술술 넘어갈 재미난 이야기더라구요^^



 

제로니모 시리즈에는 항상 지도가 나옵니다.

판타지 세계의 지도도 참 상세하고 재미나네요.
제로니모는 이 판타지 세계의 이곳 저곳을 이동하며 모험을 하게 되죠.
이런 정교한 설정이 아이들에게 더욱 재미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아주아주 특별한 비밀.
책 속에 곳곳에 숨겨진 마법의 잉크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신기하게도 숨겨진 글자가 떠오릅니다!!
와우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정작 손가락에 묻어나는 건 아무것도 없구요.
이 비밀을 모두 찾아 비밀문서를 완성해 보는 것이 모험의 끝이랍니다. 


 

크리스털성의 플로리아 여왕님의 아기, 알리나 공주님이 납치되었어요!!
공주님을 구하기 위해 제로니모가 범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이번 모험이랍니다.
수련을 해 빛나는 수호자님이 된 제로니모가 사악한 정체모를 악당을 이기고 공주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크리스털성에 있는 배신자를 구분해 내야 하는 것도 참 어려운 문제였죠. 

  

제로니모는 공주 구출을 위해 많은 위기를 넘기게 되는데요.

요렇게 마녀들에게 잡혀서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우리 주인공이니 어째저째 탈출을 합니다만 ㅎㅎㅎ



 

 

​가장 가까이에서 길을 안내해주던 두꺼비야가 평소와 다르게 퉁명스럽다던지,
자꾸 수상한 행동(크리스털 보석을 들어주겠다고)을 한다던지,,,
이 떄 지혜로운 도롱뇽으로부터 긴급 소식이 와 제로니모를 돕기도 합니다.
"크리스털 보석 원정대 가운데 배신자가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들을 판단해야 하는 제로니모.
위대한 수호자는 참 힘든 직업(?)이었어요 ㅠ

절망의 네불라를 피해 크리스털을 무사히 처분한 제로니모.
이제 알리나 공주를 구출했다고 생각했지만,,
마법 안경을 쓰고 주변을 보자 아직 위험이 끝난게 아니었어요...
(이 부분은 스포가 될 듯 하여 숨기겠습니다~)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제로니모와 악당.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워낙 제가 보기에도 재미난 내용이라 두꺼운 책임에도 잡고 읽기 시작한 아이.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며^^
다른 권도 사고 싶어졌답니다~~



꿈과 환상의 세계, 제로니모의 환상게임을 통해 함께 해 보세요^^
초등학생에게 특히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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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다
이권복.이은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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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는 어느 시기든지 우리 사회의 관심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알지 못하면 이익을 낼수 없죠.
이 책은 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던 저자가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투자에 성공했는지 알려줍니다.
저같은 부알못들에게 첫 가이드북으로 참 괜찮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들 저자는 아버지의 부동산 투자 실패를 경험하면서 부동산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꼭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소한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에 대해 알아야 했던 거죠.

"내가 거주할 집은 한채 필요할 테고 그 한채를 사기위해 평생 모은 돈을 다 써야 할테니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버지 저자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동반자로 아들을 찾았고 현재 함께 부동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가족과 같이 투자를 하니 믿음도 있고 또 자칫 평생을 일군 자산을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날릴수 있는 위험을 방지할수도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참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이 책에는 부동산에 대한 사고의 전환의 필요성,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다양한 부동산 종류와 그에 따른 투자, 부자의 성공하는 부동산 공부법, 부동산 투자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GTX 노선이 만나는 곳이 주목할만한 곳이라던지,
아파트보다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도 주목할만한 투자처라던지,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등
​실생활의 팁이 굉장히 실질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이제 월급만으로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은 시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첫 걸음을 위해 도움이 될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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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우주 영웅 : 유령 행성을 찾아서 천방지축 우주 영웅
브라이언 앤더슨 지음, 더그 홀게이트 그림, 유정 옮김 / 자주보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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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영웅 시리즈 3탄이라고 해요.
1,2편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이가 좋아할 것이 분명한 우주 이야기라서 선택된 책^^
'유령행성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어떤 내용일까요?


"우주 영웅이 다시 돌아왔다!
용감하고 엉뚱한 잭 프로톤 함장과 친구들이 우주에서 사라진 행성을 찾아 나섰다.
유령행성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우주 영웅들이 덩치괴물 킬러호를 타고 출동한다!"



 

잭, 에피, 오메가 침프가 한 팀으로 1권에서부터 천방지축호를 쫓고 있는 이야기에요.
천방지축호가 천육백만 마리의 돼지를 싣고 유령행성으로 갔다고 하네요.
천방지축호는 잭 함장의 우주선인데 왜 이들이 쫓고 있는 거죠?
솔직히 3권부터 읽어서 그런지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몇 군데 있어요.
하지만 그런 걸 모르더라도 이 책,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갑자기 왜 웜홀 이야기가 나오지? 싶지만
이 책에서 갑자기 나오는 이야기, 소재는 없다는 것!!

'웜홀이란? 수 초 마일 떨어진 우주의 두 지역을 잇는, 일종의 지름길이 되는 터널'

이 웜홀이 나~중에 큰 활약을 하게 된답니다^^

 


 

지도를 찾아 유령행성에 도착한 잭 일행.
천육백마리의 돼지를 직접 만나니, 냄새며 시끄러운 소리며 ㅠㅠ 정신이 없는 잭과 오메가 침프.

도대체 이렇게 많은 돼지들을 데리고 뭘 하려는 거지?

이 많은 돼지들의 용도를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어요.
돼지의 관리자를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기가 유령행성이 아닌거 같았어요!
아니, 이렇게 돼지가 많은 행성이 또 있었단 말이야?
잭 일행은 유령행성을 찾아 다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은하계 열 개만큼 떨어져 있는 유령행성으로 다시 이동한 잭, 에피, 침프.
하지만 외계인 왈, 여기가 유령행성이 아니래요~ㅠㅠ
뭐라고? 그럼 또 잘못된 행성에 온 거야?

돼지로 가득 찬 똑같은 두 개의 행성이 있다. 둘 중 하나는 유령행성.
어느 쪽이 유령 행성이지??
두 행성 사람들은 서로 다른 행성이 유령 행성이라고 하고 있어요!! 




사건은 의외의 부분에서 실마리를 찾습니다.
우주 화면을 살펴보던 세명.
바나나 껍질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로, 천 육백마리의 돼지가 모여있던 행성에서 돼지들에게 주었던(뺐겼던) 바나나의 껍질이었어요.

유령행성의 위치가 계속 변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지?

똑똑한 어린이 독자들도 함께 그 비밀을 풀어 보세요^^



3권만으로도 참 재미나는 시리즈였어요. 1,2권도 조만간 구해다 줘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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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엄마 책이 좋아 1단계 7
김다노 지음, 오정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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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바로는 오늘 생일이 된 열살이에요.
바로는 1년전부터 이 날만 기다렸어요. 엄마에게 개를 키우고 싶다고 졸랐었거든요.
엄마는 이 말을 할 때마다 '나중에, 바로가 열살이 되면'이라고 말했어요.

"엄마, 선물! 개는?"
"무슨 개?"
"약속했잖아. 열 살 생일에 선물해 준다고"
"맞아 그랬지. 나중에"

"만날 나중에, 나중에래! 엄마 정말 미워어어어!"

바로가 거칠게 내쉰 숨이 집안을 휩쓸고 갔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아요!



헉! 엄마가 햄스터로 변한 거에요!

바로는 엄마를 사람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왜 엄마가 햄스터로 변했는지는 알 것 같았어요.

바로가 여덟 살 생일 때 받고 싶었던 선물이 바로 햄스터였거든요.
그때도 엄마는 바로에게 "나중에"라고 했어요.

​엄마가 변한 햄스터에게 바로는 침대 밑에 들어가 최강 딱지 좀 꺼내다 달라고 합니다. 

"나중에. 찍!"





 

그러자 다시 집안 가득 바람이 불어닥치더니 엄마가 휘릭 한 바퀴를 돌고 바닥에 내려왔어요.
그런데 이번엔 하얀 고양이가 되어 있었어요!

바로가 아홉 살 생일에 받고 싶었던 고양이와 똑같은 모습의, 흰털이 풍성하고 눈동자가 파란색인 도도한 고양이.
바로는 고양이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엄마에게 시켜 봅니다.

엄마는 기진맥진해져서 결국 또 "나중에"라고 말해요.

그러자 다시 엄마가 바람에 공중에서 두바퀴를 돌고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우와! 바로가 매일 밤 꿈꾸던 개와 똑같은 모습의 개의 모습으로 변한 엄마.
바로가 본 어떤 개보다도 크고, 털은 밤처럼 새까맸어요.

ㅋㅋ 이 그림 보고 우리 애가 막 웃더라구요.

제가 봐도 이건 개라기 보다는 곰에 가까운^^;;

엄마는 나중에를 계속 해서 엄마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바로는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나중에!"

바로는 개가 생기면 하고 싶었던 걸 엄마가 다 해주면 그 때 하기로 해요.
엄마 등에 타고 자랑도 하고 학교도 가서 좋아하는 연희도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동장에서 바람이 불고 엄마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엄마, 생일 선물로 딱지 사주면 안돼?"

딱지는 엄마가 싫어하는 장난감 중 하나여서 엄마는 평소처럼 나중에 라고 말하려다 멈칫!

"그래, 까짓것!" 

엄마와 실컷 놀고 선물로 딱지도 받을 수 있다니, 바로에게는 최고의 생일이었답니다.




P.S 엄마에게 항상 집안일을 "나중에"라고 하며 도와주기를 미루던 아빠는 맨 뒤 에필로그에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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