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강 통합 사회 암기 절대 사절 - 초등 3~4학년
조지욱 지음, 김석 그림 / 사계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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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니 1,2학년때 없었던 새로운 과목이 생기는데요
과학, 사회를 3학년부터 새로 배우게 되면서 특히 사회 과목이 어렵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암기하지 않고 사회를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책, <우주최강 통합사회 암기 절대 사절>입니다.



 
사회과목에서 배우는 다양한 개념들이 나와요.
우리 고장, 지형, 교통, 통신, 환경, 주거, 가족 등등....



선생님이 만화와 함께 재미나게 설명을 시작하고
또 텍스트로도 제법 글밥이 있게 설명을 해줘서 고학년들도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책 곳곳에 그림뿐 아니라 실사도 충분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고 이해하는데 훨씬 좋은 구성이죠.
만화, 그림, 사진, 스토리가 잘 어우러진 책이라고 생각해요. 






 
한정된 자원이나 돈으로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죠.
선택의 필요성과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지
사회 과목에서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개념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원화는 재화를 가지기 위해서 물물교환부터 많은 교환 매체가 발달했는데요.
화폐가 유통되게 된 배경과 장점등을 알게 되면 직접 물건을 사게 될 경우에도 더욱 재미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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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 일러스트 아이 심리 해독 사전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지음, 린다 코라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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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키우며 특히 아이가 떼를 쓰고 화내는 등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정말 난감한 상황 중 하나인데요.

화를 내거나 매를 드는 대신에 아이 심리를 해석해서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선택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6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대처 방법을 생각해보는 책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하려고 하지 않는다'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상당히 많이 부딪히게 되는 상황.
싫어 엄마,,, 나 하기 싫어!! 라고 떼쓰는 아이가 있다면
이 아이가 하고픈 말은 "엄마 나 할 수 없어!"라고 하네요.

​할 수 없어!라고 한다면 왜 할 수 없는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저의 큰 고민 중 하나인 식사.
우리 아이는 편식은 없는데 입이 짧고 식사 시간이 굉장히 길어요.
밥먹는다는 행위 자체, 또 식욕에 그다지 욕심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마르고 키도 크지 않은 편이고...

억지로라도 밥을 먹이려다 보니 위 그림처럼 싸우게 되는 상황이 꽤 자주 있답니다^^;;; 





 

이 책은 식욕이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지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함께 생각하며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물론 이 방법들이 무조건 베스트이고 이대로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이런 식으로 사고의 틀을 넓혀보면서 왜 안먹어!! 먹어야 해!! 먹어!!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 보자는 거죠.

아이의 입맛을 존중하고 아이가 자신의 식단을 정하게 하는 것, 또 어떤 불쾌한 기억이 있는지 등...
좀 더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이를 키울 때 '안돼'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안돼라는 말은 굉장히 단호한 대응인데요.
부모의 단호함이 아이의 반응에 맞서 폐쇄성을 보이면 아이는 쉽게 폭발하게 된다고 해요.

아이의 불만을 받아들이고, 지금 상황을 알려준뒤 앞으로 가능성을 열어둔다.
"안돼"에서 "지금 당장은 안 된다"라고 바꿔 말한 뒤 대안을 마련해 주는 거죠.
 




 

지기 싫어하는 아이.
우리 아이가 그런 경향이 강해서 게임을 하다가 지게 될 때 특히나 기분이 나쁘면 위 그림과 같이 행동하기도 해요.





 

지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또 아이가 진 것을 인정하고 남을 존중하는 승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이해가 필요할지
위 내용들을 보고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았어요.





 

자, 이제 많은 내용을 안내받았어요.
자녀 교육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열 가지 실마리가 마지막에 나오고 있어요.

요약해 보자면,
아이의 행동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와 소통하고 아이를 격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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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로라 코완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신인수 옮김, 앤 밀러드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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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할~~ 시리즈가 벌써 5권째 발간되었네요.
세계사 100가지라니 어떤 재미나고 기발한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어요.
전작인 음식, 정치 100가지에도 많은 재미나고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었거든요.
 



100가지를 소개하기 앞서...
역사란 무엇일까요? 먼저 알아보고 갑니다~
이런 이야기는 어떤 역사서를 보더라도 첫 서문에 꼭 나오는 내용인데요.

유물, 유적지, 서적 등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내고
또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참조할 수 있는 게 역사의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책을 보며 B.C(기원전)라는 말이 나와서 아이가 물어봤었는데
기원전,기원후라는 개념을 설명해 주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 책에 1번으로 이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네요.

 



만자문은 나치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문양인데요.
이 문양이 나치가 그려넣기 전인 기원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쓰였던 문양이라고 해요.
문양의 의미 또한 행복이라는 긍정적 의미였는데, 나치가 사용한 이후부터는 안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누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같은 상징도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대표적인 예인 것 같아요.
 



너무 시험이 어려워서 응시자가 죽기도 했다는 중국의 시험^^;;
통과율이 1~2%였다니 정말 어려운 시험이었겠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 시리즈는 이런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요.
아이는 물론 어른이 읽기에도 재미나더라구요 ㅎㅎ​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가면 레닌의 묘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안에는 방부처리를 한 레닌의 시신이 그대로 있다고 해요.
2년마다 방부처리를 해 보존한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고 싶기도 하고, 보기 싫기도 하고.... 애매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

 


 

벤허나 글래디에이터 같은 고대 로마시대 영화를 보면 검투사가 꼭 나옵니다.
그만큼 고대 로마인의 삶에서 검투사, 검투경기 관람이란 큰 의미를 지녔다는 건데요.
검투사의 종류가 우리가 알던 것 보다 무척 다양하고 그 명칭도 각각 지니고 있더라구요.
여자 검투사도 있었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는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이탈리아의 그 유명한 메디치가문이죠.
프랑스 왕비 2명과 교황 3명 외에도 피렌체를 키워 토스카니 대공국으로 만든 대단한 가문이에요.
이렇게 가계도를 놓고 보니 좀 더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1~100까지 100가지 사건을 순서대로 보아도 좋고,
흥미있는 사건만 뽑아서 보아도 좋고....

지난 번에 소개했던 어스본의 다른 세계사 책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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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배우는 코딩과 컴퓨터 팩티비티
애나 클레이본 지음, 마티아 세라토 그림, 홍지연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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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었고 코딩과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데요.
그만큼 코딩에 대한 책도 많이 나와 있어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린이 전문 출판사라고 할 수 있는^^ 사파리출판사에서 맨 처음 코딩을 배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00개의 스티커와 함께 하는 코딩 첫걸음 책을 출판했어요.



컴퓨터와 코딩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사실 컴퓨터, 코딩이라는 개념은 정해진 사실을 설명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하기도 힘든 부분이죠.

얼마나 더 쉽고 재미나게 구성하였는지가 아이들에게 어필할 것 같은데요,
사파리출판사의 이 책은 일단 글씨가 많지 않고 그림이 풍부해서 아이들이 첫 코딩책으로 보기에 좋은 책이죠.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 못지 않게 아이들에겐 특히나 흥미를 일으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스마트폰을 쓰는 어른들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개념 '앱'.
어떤 식으로 설명했을까 살펴볼까요.

앱 스티커를 붙여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꾸며봐!

스티커라면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소재이지요^^





책 맨 뒤쪽을 보면 10여장의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이 책은 300여 개의 스티커를 붙이며 코딩과 컴퓨터에 대해 처음 배워보는 책이에요.
페이지별로 스티커를 붙이며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요렇게 스티커를 직접 붙이면서, 놀면서 공부하는 <맨 처음 배우는 코딩과 컴퓨터>랍니다.





코딩, 코딩 하는데 코딩이 대체 뭐지??
코딩은 어떻게 하는지 반복, 조건문 등의 개념과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사실 처음 보는 아이들에겐 마냥 쉽지만은 않은 내용들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게임.
컴퓨터게임을 하는 걸 좋아하는 데서 더 나아가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본다면 어떨까요?
컴퓨터게임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가면서 코딩과 컴퓨터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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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7
오카다 준 지음, 다나카 로쿠다이 그림, 김미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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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나오는 초등학생용 문고 시리즈입니다.
시공주니어 문고는 학년별로 레벨 1~3까지 나뉘어져 있는데,
레벨1은 글씨가 크고 줄간격이 넓어서 1~2학년이 읽기에 좋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글씨가 작아지고 내용도 좀 더 철학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등
연령별, 수준별로 읽기 딱 좋은 시리즈랍니다.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
다른 단편집과 달리, 이 책은 옴니버스식이에요.
각 스토리의 주인공이 같은 사람(할아버지와 나)이고, 내용이 이어질 듯 별도일 듯 싶은 내용들이라 더 재미난 것 같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우리 집 근처에 사시는데, 항상 재미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세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뭔가 허황되면서도 진짜 있었던 이야기인가? 싶은 내용들이 많은데요.

구름 위에서 자다가 눈을 떴는데 도깨비 아가씨가 눈 앞에 있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구름 위에 어떻게 아가씨가 있어?
의문을 표하지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굴하지 않아요.
그 도깨비 아가씨는 할머니였던 걸로~




드라큘라를 아침에 만났는데 박쥐우산으로 햇빛을 가렸다는 이야기.
마늘을 꺼내서 드라큘라에게 집어 던지니 박쥐우산으로 막았다고 하네요 ㅎㅎ





요트에서 낚시를 했던 이야기도 해 주었어요.
나만큼 큰 바늘에 전봇대만한 낚싯대를(두께만 두껍고 길이는 짧았대요 ㅋ) 늘어뜨리고 물고기를 잡았다는 이야기....
체육관만한 물고기를 낚았다고 하는데 ㅎㅎ;;;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데요.
또 이런 이야기릉 아이들이 읽으면서 재미있어하고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는 게 신기한 거죠




발렌타인 데이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초콜릿을 받았다는 할아버지.
보통 엄청나게 많이, 산더미처럼 받았다는 식으론 말하지만 세계 사람들로부터 받았다는 말은 또 첨 듣네요 ㅋ
할부지... 당신의 끝은 어디인가요 ㅎㅎㅎ;;





너무 많아서 아침,점심,저녁 후식, 그리고 간식으로도 초콜릿을 먹었다는 할아버지.
1년을 다 먹어도 먹을 수가 없어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도와줐다고 해요.




개를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걷는데 아버지가 상자 하나를 들고 걸어오셨다는 할아버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로구나"
​그 외에도 몇 번이나 그 길모퉁이 앞에서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할아버지.
우리들에게도 이런 장소가 있지 않을까요?





건조한 일상을 아름다운 판타지로 만드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
안데르센 명예상 수상 작가, 오카다 준이 들려주는 일곱 가지 비밀 이야기,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위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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