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라고 하면 잘 버리고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책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리고 그 남은 것을 어떻게 놓을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버릴 때조차 그 물건이 함께 한 시간과 인연에 감사해야 함을 말한다.

 

----- 밑줄긋기

무조건 다 버린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길 수 있어야 비로소 이상적인 물건을 남길 수 있다.30

나는 무엇에 설레고 무엇에 설레지 않을까? 나라는 인간이 '무엇에 설레나'한 질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큰 실마리가 된다.45

물건은 결국 남기거나 버리거나 둘 중 하나다. 버릴 물건과는 과함히 이별하고, 남기기로 한 물건은 소중히 다루자.83

정리에서는 '무엇을 버리느냐'가 아니라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싶은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무엇을 남길까'에 중점을 두고 물건을 골라야 한다.84 

책장에 꽂힌 책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자96

당신의 집에 있는 물건이 당신에게 온 데는반드시 의미가 있다. 모든 물건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98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가지뿐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224

집도 물건도 모두 당신의 소중한 파트너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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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아슬아슬하다. 위험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이들은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평생을 구석에 처박혀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불현듯 왜 내가 아닌 릴라가 니노를 차지하게 됐는지 이유를 깨달았다. 나는 감정에 몸을 내맡길 줄 모른다. 감정에 이끌려 틀을 깨뜨릴 줄 모른다. 내겐 니노와 단 하루를 즐기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릴라와 같은 강인함이 없었다. 나는 항상 한 발짝 뒤에서 기다리기만 했다.

릴라는 그런 나와는 달리 진심으로 무엇인가를 갈망할 줄 알았다. 원하는 것은 망설임없이 취할 줄 알았다. 열정을 다할줄 알았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모멸감도 비웃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릴라에게 사랑은 상대방이 자기를 원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쟁취하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릴라는 니노를 가질 자격이 있었던 것이다.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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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전략적으로 연대하고, 타협해야 한다. 그 주체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 개인이 먼저 주체로 서야 타인과의 경계를 인식하여 이를 존중할 수 있고, 책임질 한계가 명확해지며, 집단 논리에 휘둘리지 안고 자기에게 최선인 전략을 사고할 수 있다.25

 

인간은 미래에 더 큰 희망을 걸지 않게 되었을 때 자신의 처지에 만족한다고 답한다. 117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될 것만 같다. 황현산의 글 재인용 119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이 사회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수치를 모르는 일 아닐까.131

 

데이의 세 황금문이다. 누구나 말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진심이 담긴 필요한 말이라고 해도 배려심없이 내뱉으면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더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136

 

물론 예외적인 배려는 절차에 국한된 것이고, 결론은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법관의 사명은 그 어떤 피고인에게도 자신을 방어할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국민과 함께 공분하는 것을 경계하고, 엄정하게 증거로 입증되는 사실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그 결과로 국민의 분노가 법원을 불태운다 해도 말이다. 분노가 결론의 엄정함을 좌우한다면, 이는 문명국가로서의 이 나라의 침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모든 비본질적인 논쟁은 치우고 한 가지 질문에 집중하자. 딸아이를 그렇게 잃은 아비가 스스로 죽어가는 것을 무심히 같이 지켜보기만 한 후 이 사회는 더이상 '사회'로서 존립할 수 있을까151

 

존중된 호칭으로 부른다. 000님~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충분히 이해함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한다. 당사자의 고통을 경청한다. "어느 부분이 제일 억울하세요?" 긍정적 분위기를 만든다 "잘 해결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믿음을 준다. 분쟁에서 감정을 분리하고 얽매여 있는 명분을 내려놓도록 설득한다. 당사자의 주장에 대해 그러나로 답하기보다 그리고로 답한다. 검토하고 메모하고 설명한다. 조정 전날 밤에는 꼭 기도한다. '고통받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힘을 주소서' 171~172

 

그러니까 당연한 거다가 아니라 그러니까 더더욱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려면 우선 정확히 우리 존재와 그 작동원리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199

불편한 진실 자체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어 왜곡하지 말고, 그 진실을 토대로 '어떻게 사회를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200

 

냉소적으로 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

담대하게 낙관주의자가 되라구

 

*책속의 책*  행복의 기원, 서은국 /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거

*책속의 영화* 액트 오브 킬링 /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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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의 발상 자체가 패러데이 어르신의 지극히 고마운 권유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9....선의의 제안을 새삼 제고하게 된 것은 업무상의 문제들로 인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두고 싶었다11....사실 하나같이 아주 사소한 실수들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11...

 

자신이 봉사해온 세월을 돌아보며, 나는 위대한 신사에게 내 재능을 바쳤노라고, 그래서 그 신사를 통해 인류에 봉사했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위대한 집사가 될 수 있다.149

집사의 의무는 훌륭하게 봉사를 하는 것이지 중대한 나랏일에 끼어드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249

 

"품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요?"

...

"몇 마디로 설명하기는 힘들겠지만......, 결국 사람이 공중 앞에서 옷을 벗지 않는 것으로 귀착된다고 봅니다."260 

 

그러니까 당신은 그 집과 함께 남았군요. 일괄 거래에 낀 한 품목으로서."298

...

"사실 나는 달링턴 경께 모든 걸 바쳤습니다. 내가 드려야 했던 최고의 것을 그분께 드렸지요, 그러고 나니 이제 나란 사람은 줄것도 별로 남지 않았구나 싶답니다."298

 

"달링턴 나리는 나쁜 분이 아니셨어요...그리고 그분에게는 생을 마감하면서 당신께서 실수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특권이라도 있었지요. 나리는 용기있는 분이셨어요. 인생에서 어떤 길을 택하셨고, 그럿이 잘못된 길로 판명되긴 했지만 최소한 그 길을 택했노라는 말씀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나로 말하자면 그런 말조차도 할 수가 없어요. 알겠습니까? 나는 '믿었어요'. 나리의 지혜를, 긴 세월 그분을 모셔오면서 내가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지요. 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정녕 무슨 품위가 있단 말인가 하고 나는 자문하지 않을 수 없어요.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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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독립.. 누군가에게는 수월하고,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새롭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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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인생이 빛나는 곤마리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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