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까지 읽는 내내 그 이미지들의 잔혹함에 욕지기, 힘듬
'그런 장르문학의 외관 이상으로 멍에와도 같은 작중인물들의 내면적 상흔을 전경화하고 있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극도의 강박관념과 복수심 그리고 지금 자신의 허물을 벗어던진 후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는 변태의 욕망 또는 자기파괴의 충동 등은 이 작가의 작중인물들이 자주 노출하는 공통성이다.' - 옮긴이
" 진실이라, 진실이라... 바로 이 자리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반장님이겠지요! 그런데 지금 우리한테 가장 절실한 미덕은 진실이 아니라 바로 정의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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