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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8
후지사키 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게된 건 내가 만화에 별 관심없었을때였다. 그때 내 친구가 이 책을 권해준 것이다. 21권을 처음봐서 아주것도 몰랐다. 그래서 1권부터 빌려보게 되었다. 이책을 봄으로써 중국의 역사 중 한 부분을 알게 되었다. 약간 책 내용이 복잡한 터라 여러번 읽어야 이해가 가던 책이였다.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으면서 길게 끌지않아서 좋았다. 여기서 특히한 점은 주인공과 같이 있는 사람도 다들 없어진다,그래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해지는 그런 책이다.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만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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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Naruto 18
기시모토 마사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상에서 보게된 나루토그림. 왠지 흥미가 생겨 보게 되었다. 여기에 소재는 '닌자' 였다. 닌자라면 누군가에게 의뢰봤고 그임무를 수행하는것. 여기 이야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약간 아주 약간 틀렸다. 약간 비틀어진 기찻길처럼말이다. 여기 주인공 '나루토' 는 활기차고 자존심이 아주 강한 아이다. 자기자신을 믿고 의지한다. 믿을 데 없고 기댈데 없기에 '닌자'는 더욱더 강해야 한다.

이 책은 나루토의 수행기를 중점으로 시작된다. 닌자가 되기 시작하고부터 닌자가 되어 수행하는 일까지.. 여기서 내가 마음에 든것은 '자신만의 닌자의 길' 나루토는 꼭 이리 말한다. '그것이 나만의 닌자의 길이니까!' 나루토의 진지하면서 쾌활한 그 말에 웃음이 입가에 살짝 돈다. 자신의 몸을 지키고 동료가 죽어라도 냉정해야 하고 눈물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보통 닌자의 길이다. 하지만 나루토는 그런닌자의 길은 가지 않는다고한다. 오직 자신의 길만이 간다고 한다. 그 부분에서 난 이 책을 좋아하게 됬다.

오직 자신만이 아닌 '그들'의 여행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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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선물 - 한 어린 삶이 보낸 마지막 한 해
머라이어 하우스덴 지음,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삶.. 아주 짧은 한마디의 단어다. 하지만 여기에는 무수히 많은 뜻이 담겨있다. 우린 그냥 '삶'이라고 흔하게 말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가냘프게 생명의 선을 잡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한나의 선물>에서도 그렇다. 하루하루 삶을 가냘픈 숨소리로 연명해 가는 한나. 3살에 암에 걸려 버린 불쌍한 운명에 엵혀버린 작은아이. 하지만 한나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고통을 토해내는 신음소리보단 귀엽게 꺄르르 거리는 웃음소리가 공허하게 천장을 울리는 날이 많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주 약간씩 한나가 3살치고는 너무 대담하고 어른스러워 보인다. 엉뚱해서 귀엽고 어른스러워서 귀여운 한나.. 그런 아이에게 살며시 다가온 병은 한나를 벼랑으로 몰고가버렸다. 하루하루마다 한나의 모든 세포를 죽여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나는 참으로 밝았다. 시퍼러진 얼굴에도 웃음은 떠날지 몰랐다. 꼭 꼬마여서 아픔이 덜하고 모르는 건 아니다. 아픔의 크기는 같다. 한나는 결코 멋 모르고 웃는게 아니라 의미가 있기때문에 웃는듯하다.

난 삶에 대해서 많이 알고싶어했다. 이 책을 보기전에도 그런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다. 삶은 뭘까? 막상 죽으면 뭐가 보일까? 이런 질문도 내게 던져보았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삶이란 어차피 한번이다. 한번의 기회를 놓치면 그걸로 끝이다. 자신이 가꾸지 못해서 원한같은게 생기는 것이다. 계속 가꾸다 보면 언젠간은 자신을 뒤돌아 보며 웃을 거다.
내가.. 이렇게 살았었나? 하면서 살짝 웃을거다. 그렇게 될때까지는 절대로 자신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언제까지나 ....」

마지막으로 한나의 선물을 덮으며 한나가 들을수 있다면 말하고 싶다.

'한나야, 아이들도 어른도 어차피 한번은 하늘로 가.
대신 그 시기가 빠르냐, 느리냐 일뿐이지.'

라며 한나의 가냘픈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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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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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홉살 인생을 보게 된 계기는 우리 동생이 알라딘으로 이 책을 사온뒤였다. 우리동생이 하도 안 읽걸래 내가 먼저보게 되었다. 앙증맞은 책표지가 웃음 먼저 나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얼른 책표지를 펴 보았다.

놀랄 노 자였다. 아홉살이라.. 아주 적은 나이라고만 느껴지는 나이이다. 내가 아홉살이였을때는 이것 하나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왕따' 이다. 나는 아홉살때 되게 소심했었다. 그래서인지 여자애들과는 별로 놀지 않고 동네 남자애들과 놀게 되었다. 그떄는 그저 몸가는 데로 놀았기에 별로 기억남는 일이 없다. 하지만 아홉살 인생은 틀렸다. 아홉살은 세상을 느낄나이라 칭했다. 왜일까?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이다. 아홉살의 나이는 순수하다. 그리고 느낀 걸 그대로 표현하는 나이이다. 약간은 서투른 표현을 쓰며 자신이 느낀걸 표현하려는 나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하핫...^-^ 하여간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좋았다. 순수 그 자체를 표현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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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카라멜
송진우 옮김, 후지와라 테루에 그림, 후지이 야스오 글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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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에서는 뭐라고 말해야 될까.. 한 남자만 바라보는 그런 순수한 사랑이 담겨졌다. 처음이여서 달콤한 사랑같기도 하다. 이 책 주인공은 이 책을 러브장처럼 이용했다.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자기가 살고있는 기쁨..을 책에다 담아놓았다.마지막에는 자신이 그 사람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일년이 지나고 나도 미래에도 사랑할 꺼라고 맹세한다. 그렇게 하트무더기에 누어있는 여자아이의 그림이 있다. 산뜻하게 끝을 내는 그런 책이다. 정말이지 우울할때면 이 책을 보는데 보고나면 살며시 입가에 미소가 띄인다. 이 책은 작아서 갖고 다니기 편하니까 우울할때 한번씩 펴보길 바란다. 달콤하고 순수한 사랑이 담겨 있는 책이니까..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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