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1
타카다 리에 지음, 이은주 옮김 / 시공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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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내용이 없으면서도 재밌는 만화도 몇 안된다. 내용만 따지자면 귀여운 여자애와 멋진 폭주족 남자의 러브스토리라고 요약되지만, 개그가 일품이다. 민망할 정도로 바보같고 순진한 주인공 유메는 처음에는 적응 안되는 캐릭터지만 볼수록 너무나 귀엽다. 남자주인공이야 말할것 없이 멋지고 유메와는 정반대타입니다. 이 둘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사랑스럽고 재미있다.별 가치없는 이야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난 이걸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사 모으기까지 했지만.. 여튼 너무 웃기고 기분 좋은 만화라..재밌는 순정을 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추천하는 만화 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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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1 - 애장판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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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바로 이런걸 두고 흥미진진하다고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유치하다기보다 위대하다고까지 느껴지는 마야의 천재성, 그리고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 만화를 꾸준히 사 모으게 했다. 옛날 만화이지만 요즘의 그 어떤 만화보다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본다. 요즘의 만화는 비주얼한 면에 중점을 둔 나머지 이야기가 별볼일 없어져가는 것들이 많은데.. 이 만화는 지금 보면 어설픈 그림을 가지고서도 어떤 것보다 큰 재미와 감동을 준다. 연극에 있어서는 천재소녀 마야와 라이벌이지만 미워할수 없는 아유미, 그리고 마야를 지켜보는 마스미 세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금방 뒷얘기가 궁금해진다. 완결이 아직도 안 나왔다는게 꺼림직하지만, 나오는 데까지 사볼 수 밖에 없는 참 이상한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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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위하여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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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처음에는 제목이 멋져 보여서 읽었다. 그림도 예쁘고..꽤 오래전에 말이다. 그 때는 나나라는 지금은 폐간된 잡지에서 별책부록으로 주는 걸 읽었는데 그것땜에 그 잡지를 다 사 보았다.

아직까지도 서지원,이슬비, 백장미 등은 계속 내 기억속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뻔한 구도일지 모르나,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것은 지금 보아도 마찬가지다. 왜 다른만화보다도 재밌을까 하는 것은 나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들은 복잡한 관계로 엮어져 있고 서로 가슴아파 하지만 탓할 사람 역시 없다.

유치하지 않게 가슴아픈 사랑을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도 잘 풀어내어 읽는데도 부담이 없다.특히 이슬비의 주변 캐릭터들이 코믹해서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인어공주라는 이야기를 소재로 또 하나의 인어공주를 어색하지 않게 잘 만들어낸 것 같다.

정말로 계속 추억이 되는 만화는 바로 이런것이다. 이런 걸 명작이라고 해야지 않을까. 비록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림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정서가 담겨있어 지금 보아도 여전히 재미 있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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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1
양여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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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보고 이 작가가 싫어졌다.

서평을 쓰는 이유는 그저 무작정 사는 과오를 범하지 말라고.. 인체비례도 안 맞는 그림에 글빨 딸리는 대사, 유치한 전개.. 만화라지만 심하다. 아동지에 연재하던 거라 특성상 조금 유치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작품성이란 게 있는 건지 묻고 싶다.

중요한 건 재미가 없다는 거다. 너무 혹평이라 생각되나 이런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요새는 주희주리 새로 나왔던데 작가는 머 이쁜 아이가 어쩌고저쩌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성공한다는걸 보여주려고 어쩌고 하는데 나에겐 그저 인기 끌려고 특이하게 해 보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가끔..유치함에 재밌을 때도 있으나 나는 역시 그닥 좋아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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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Army 1
키타가와 미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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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순정만화를 가장 순정만화답게 재밌게 그리는 키타가와 미유키의 예전작품이다. 순정에다가 여주인공의 꿈을 이룬다는 이야기를 유도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어딘가 좀 어설프고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그려냈다. 완결까지 지루함이 전혀 없이 읽을 수 있는 만화가 아닐까 싶다. 지금보면 여러 면에서 요즘 만화보다 못한 듯도 하지만 재미는 그대로다. 못 본 이가 있다면 한번쯤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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