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즈 1
후지이 미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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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만화의 주인공 란은 대(?)날라리이지만 그리 대책없는 아이는 아닌 듯하다. 결국은 순정만화의 주인공답게 착하고 정의롭고 순진하고 귀여운 점은 다 갖고 있고 그저 날라리라는 특징이 좀 첨가되었을 뿐인 것 같다. 뭐, 다른 주인공들도 다 마찬가지다. 사실 이런 날라리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것같고 잘도 얘기를 지어낸다.시간때우기 용으로 참 재밌는 만화다. 이지메니,유행이니... 일본학생들의 현실을 전혀 심각하지 않고도 재밌게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인기요인이 된것 같다. 실제로도 이 만화는 잡지에서도 대인기에 연재중이고 애니화도 되는것같다. 들은바에 의하면... 아무튼 정말 예상외로 큰 인기를 얻은 것 같다.화제가 되고있는(?) 재밌는 만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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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나라 1
사쿠라 츠쿠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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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역하면 이렇게도 된다. 이상한 제목이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그야말로 딱 맞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카나데는 눈가리개 나라에서 가끔씩 눈가리개가 풀리는 그런 이상한 눈가리개를 가진 소녀로 비유된다. 현실에서는 미래가 보이는 남들과 조금 다른 소녀... 다른 주인공들도 비슷한 처지이다.

이 만화에서는 마음에 드는, 아니 마음에 든다기 보다는 정말 그렇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가 몇 있다. 정확히 생각은 안 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한다 는 것이나 눈가리개 나라에서는 남을 도와줘도 상처받고 만다는것.. 그런 등등의 자잘하지만 그 상황에 적절한 대사가 곳곳에 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상처주기 싫어하는 주인공들의 행동이 참 귀엽고 기분좋게 한다. 오랜만에 참신하고 기대되는 만화를 본 듯하다. 그 독특한 눈가리개의 세계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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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1
히라이 마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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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아름다운 그림이 참 인상적이다. 선이 너무도 예뻐서 자꾸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었다.보고나서 생각해보면...특별히 그림이 뛰어나서라기 보다는, 그 아름다운 분위기에 휩쓸려서 예쁘게 보이는 듯하다.내용은 독특한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그저 아리마사와 카게츠의 줄다리기가 이야기의 주를 이룬다. 그래도 이 만화에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뭔가가 있다. 내용은 보면 알 것이고, 보고나면 잠시 기분이 멍해진다. 그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싫어서인듯 하다.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만화..붉은달 적극 추천하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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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공략법 1
쿠미코 키쿠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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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만화같다.
주인공들 모두 순수하고 귀엽구... 특히 그 인형은 보고있으면 저절로 웃음짓게 하는 그런 깜찍한 녀석이다. 나한테도 이런 녀석하나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그리고 텐코와 마도카의 그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너무너무 예쁜내용의 만화다.

한번쯤 보면 정말 기분좋아질 거다.조금 유치할지는 몰라도 만화니까... 요새는 너무 심각한 만화들이 많아서..물론 그런 만화도 의미가 큰 작품들이만..아무튼 만화는 재미있어야 하는데 이 만화는 정말 그 점에서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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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마녀들 1
마츠모토 카즈라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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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소재로 한 만화치고는 잔잔하다. 그녀들의 생각은 내 가슴을 이따금 아프게 했다. 살아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 마녀들, 그래서 특별취급받고야 마는 마녀들.. 마녀라는 소재에서 오는 호기심이나 재미보다는 내면의 아픔들을 몇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주는 것 같다.

그림도 엉성하고 아직은 서툰 만화같지만, 사물을 새롭게 볼 줄 아는 사람의 만화같다. 뭐하나 잘난 것 없이 마음을 따뜻하고 아프게 만든다. 짧은 이야기로 묘한 여운을 남긴다. 다 보고나서 나는 이 만화를 이상하게 매력적인 만화라 생각했다. 아마 보면 알 것이다. 그래도 매력있는 만화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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