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꽃 1 - 완결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만화는 만화치고는 유치하지 않은 이야기이다. 한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어떤 백합같은 여자.루우의 이야기인데, 분위기가 참 아름다운 만화이다.

첫 만남부터 아름다운 인상을 남기는 둘은 좀처럼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다. 미즈노는 어떻게 보면 나쁜남자지만 루우는 그래도 미즈노만 짝사랑할뿐이다. 결국 미즈노도 루우를 좋아하는걸 알지만 주위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그럴때마다...미즈노가 루우를 애써 뿌리치고 헤어지려 할때마다 내 가슴이 아파오는 것 같았다.

왠지 루우와 미즈노의 사랑은 슬퍼보이고 마음아프다.언제든 깨질것만 같아서 더 슬픈 사랑이다.하지만 백합같이 아름답고 끝까지 한사람만을 좋아하는 지독한 사랑이다.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다면..천국의 꽃 이란 만화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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