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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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책 이야기를 하다가 이 책이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너무 좋았다고, 이렇게 좋은 책이었나 싶었다고 하시는 분을 만났다.
그래서 나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책을 펼쳤다. 고등학생의 내가 무슨생각으로 읽었는지 모를만큼 책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내가 읽었던 책이 이 책이 맞나?
캐릭터들의 관계와 시대적 배경, 왜?를 자꾸 물으며 작가가 이끄는대로 휘둘려 정신없이 읽었다. 화자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10년 뒤, 그분의 나이 즈음 되어 또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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