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작은 집, 온갖 유명한 작품들을 마다하고 작은 집에 대한 작가의 해설집(?)을 보니 집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진다. 크고 멋지고 유명하고 웅장한 건축물의 해설보다야 잔잔하지만 그 잔잔함이 오히려 더 깊이 와닿는다. 르 코르뷔지에의 글도 좋지만 옮긴이 이관석 교수님의 책들도 읽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