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전
듀나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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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흥미로운 설정들에 정신을 빼앗겼다가, 30%정도 읽은 후부터 급격하게 몰입도가 올라갔던 책이다.
진짜 딱 30%쯤 읽었을 때부터 페이지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초반에 정보가 좀 많더라도 조금만 참고 읽어주면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도저히 끊을 수가 없는 포인트가 나온다.
그 지점이 정말 좋게 다가왔다.

대한민국, 부천을 배경으로 온갖 sf 요소들과 외계인들이 등장하니 상상이 너무 잘되면서도 상상이 잘 안 가서 마치 한 편의 코미디sf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줄곧 ’너‘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데…이야기 속의 시간대와 현실의 시간대가 맞물릴 때 약간 소름돋았다🥹
몰입감있게 전개되는 페이지터너인데 익살스러움은 덤👀✨

작가의말에서 언급해주신, 다른 sf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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