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쓸모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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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수많은 고민들에 대해 철학자들이 대답해주는 책이다.

나는 철학줄곧 관심은 있어왔지만 사실은 철학에 대해 잘 모른다. (⌒▽⌒)

학창시절에도 기를 쓰고 사회과목을 피했어서 그런지…철학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히려 다 크고 나니 이제서야 교양철학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나와 같이 철학과 친하지는 않지만 철학이 하는 얘기들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내가 평소에 살면서 가지는 고민들을 철학자들이 해결해준다~!는 컨셉이어서 꼭 정독하지 않더라도, 평소 답을 얻고 싶었던 부분들을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사랑과 관련된 부분을 읽을 땐 문학이 얘기하는 사랑과 철학이 얘기하는 철학이 거리가 멀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보는 내내 철학자들, T?를 외치긴 했지만...오히려 철학이 뼈때리는 말을 더 많이 해주는 것 같다. 순간 문학소녀 자아가 나타나서 철학자들의 말에 맘속으로 반박하며 읽었는데 그래서 더 가볍게,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과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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