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꽃이 부서지는 봄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35
한켠 지음 / 안전가옥 / 2024년 4월
평점 :
조선 여성들의 쌍방구원 서사라니...심지어 세자빈과 궁녀의 사랑이야기라니~! 설정부터 너무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읽는 내내 '휘몰아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계속해서 사건이 휘몰아치는데, 그 속에서 또 갈등 관계는 첨예하게 드러나는 게 정말...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어요. 시대극은 정말 오랜만인데 잠은 오지 않고 자극이 필요했던 이 여름날 밤을 순삭시켜준 책이에요. 평범하고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