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남았다면 - 죽기 전에 후회하는 7가지
카렌 와이어트 지음, 이은경 옮김 / 예문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살기 위해' 의사가 되었다는 카렌 와이어트(Karen M. Wyatt, M.D)의 진심어린 책이다.

25년동안 저소득층 시한부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가정호스피스 등에 종사하며 겪었던 많은 이야기들은 시작부터 감동적이고, 가슴이 뭉클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죽음을 앞둔 이들이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절망이지 않다는 데서 참 신선함을 느낀다. 삶의 끝에 서서야 비로소 찾게 된 그들만의 생에 대한 긍정과 감사가 하도 따뜻해서 너무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지막 모습을 통해 저자는 우리들이 살면서 변화되고 감사해야 할 많은 것들을 조용하고도 간절히 권면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죽기전에 후회하는 7가지'에 대해서도 진실하고 다정한 어감으로 들려주는데, 그것들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사랑, 용서, 행복, 포용, 열정, 여유, 감사등이 그것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식상함을 이 책은 '임종환자들'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통하여 오히려 산뜻하게 바꾸어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만났던 임종환자들은 살아온 날들이 어떠했는지를 떠나 한결같이 죽음의 문 앞에서 삶과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을 통하여 책을 읽는 이들도 함께 변화되고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중에 하나가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된다.더불어 가족과 가까운 친구, 연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더 많이 보여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소하지만 애정어린 행동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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