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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기술 - 격려 세상 만들기
돈 딩크마이어.Lewis Losoncy 지음, 김미례 외 옮김 / 학지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 마디로 ⌈격려를 통해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다룬다.
19개의 Chapter에서는 격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들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끝부분에는 격려기술을 배우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들을 각자 적용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는데, 차분하게 자신을 살펴보는 데 유용하다.
격려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상담에서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인데,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어떻게 감정을 수용하며, 격려하고, 열등감을 해소시키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세밀하게 알려준다.
격려는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개인의 내적자원과 용기의 개발을 촉진하는 과정’(p,22)으로 ‘세상은 타인을 최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 즉 격려적인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격려적인 사람과 낙담적인 사람의 특성을 비교해 놓았는데, 격려적인 사람은 효율적으로 들으며, 긍정적인 점에 초점을 두고, 협력과 수용, 유머와 희망을 이용, 고무하기, 노력과 향상 인정, 감정에 관심갖기, 존재 자체에 가치를 두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반면, 낙담적인 사람의 특징으로는 비효율적으로 들으며, 부정적인 점에 초점을 두고, 경쟁하며, 비교하고, 겁주기, 빈정거리기, 당황시키기, 창피주기, 잘한 일만 인정하기, 감정에 관심갖지 않기, 성과에 가치 두기 등이 있다고 한다.
또한 ‘격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행동에 대한 의미있고 효과적인 신념과 생각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격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목적을 이해해야’ 하고, 그 행동에 진심으로 감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감 느끼기라는 장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밝히는 것에 대한 책임이 바로 자신에게 있으며 그것을 타인에게 요구하거나, 타인의 탓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해준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자기자산 목록을 작성해 볼 것을 권유하는데, 유형이든 무형이든 자기만의 자산목록을 만들어 본다면 살아가는 데 있어 큰 감사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것들을 통해 자존감도 높일 수 있으며, 사회적인 관심도 증대시키고, 유머감각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이 뿐만 아니라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유익한 방법들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제시해 놓았다. 너무 귀해서 다 열거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니 일단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상대방에게 가능하면 더 따뜻하게 말 해 주고, 어떻게든지 격려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생활하는 내게도, 이 책에서 제시한 세세한 방법들이 큰 지혜로 다가왔다. ‘격려는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단순한 기술이나 기법이 아닌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는 실천행위이며 삶의 철학’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얻은 많은 것들 중에서 특히 와 닿았고 중요하게 받아 들였던 부분은 ‘격려할 때는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는 점이었다. 평가나 판단이 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해 주는 격려야말로, 무조건적인 공감과 오전한 수용과 연결되어 그 무엇보다도 그 사람에게 큰 힘을 주고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 나 역시 격려를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내적통제도 더 잘 할 수 있게 해 주고, 사회적인 관심도 증진시키며, 더욱 이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 아이들을 양육해야겠다는 다짐도 새롭게 해 보았다.
연이어 심리학과 관계된 책을 읽으니 괜히 묵직한 느낌이다. 심도 있게 파헤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하는데 있어서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나마 흐뭇하다.
직장에서 변화나 소통등에 관한 교육때 활용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다소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워크샵등을 통해서 깊이 다루어 보아도 좋을 그런 책이다. 특히 상담과 관련된 학업을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