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 희망의 대안 -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국민농업의 모색, 새로운 사회를 여는 지식 캠프 002
박세길 지음 / 시대의창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농업모임 토론을 통하여, 앞으로의 우리나라 농업의 방향에 대해서 정리한 책이 새롭게 나왔다고 해서 냉큼 구입을 했습니다. 

“우리 농업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 ‘국민 모두가 당사자가 되는 국민농업’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국민농업’ 을 핵심개념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렇게 책소개가 되어있는데...........

책 속에서 소개된 대안농업으로서 쿠바의 유기농업의 사례나, 도시농업의 사례가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나, 그러한 농업이 우리의 현실에도 맞을지, 또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동의하나, 어떻게 구체적으로 우리의 현실을 바꿔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막막한 감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도밭 그 사나이
김랑 지음 / 청어람 / 200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간만에 로맨스 소설을 잡아 들었다.

요즘엔 소설류를 거의 안 읽어서 머리를 식히려고, 요며칠사이 비도 꾸리하게 내려서 기분전환용으로 들었다.

 "푸하하하~~~"

계속 이 상황에서 잠들기 전에 책을 잡은 손을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내일을 위해서, 아쉽게 내려놓을 수 있었다.

 물론 아침에 늦잠을 자야 마땅하지만 몇 페이지 남지 않은 그 결말을 위해서 일어나자마자 책을 집어들고, 책을 다 읽은 후에 출근을 했다.

 

책의 광고문구는 이렇다.

"시골총각과 도시처녀의 요절복통 농촌 코미디 로맨스"

농촌 코미디라는 것에 필이 꽂혀 책을 사게 되었는데-이거 직업병일지도....ㅡ.,ㅡ;;;-정말 재밌다.

 

특히나 요즘 한미FTA다 뭐다 안그래도 힘든 농촌생활을 바라보면 이렇게 웃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로맨스 소설 속에서도 농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어로서의 희망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희망을 읽었다.

 

그냥 재밌는 책을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울 과 학생들이 한번 심심풀이용으로도 읽어봤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