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를 리뷰해주세요.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서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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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기업이 왜 이익을 추구하고 고수익의 기업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막막함이 먼저 밀려온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알수 있을까.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는 이러한 원초적인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마치 직장동료에게 말하듯 쉽고 상세한 말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는 회사가 고수익의 이윤을 추구하는 이유는 생존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이며, 이러한 승리 조선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업의 재무 체질이 튼튼해야 안정적인 경영을 꾀할수 있다고 답한다. 안정적인 경영이란 복합적인 요인이다. 주주로부터 이사회의 안건을 승인받는 일부터,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출까지 다양한 조건들이 이 안에 숨겨져 있다.

또한 기업의 이윤은 미래를 대비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기업이 어떤 새로운 분야에 대해 참여한다고 하였을 때, 시장 조사에서부터 공장을 짓고 첫 제품이 출하되는 그 날까지 무수히 많은 자본이 소모된다. 기업은 이러한 환경에 대비하고 또 견디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인내는 발상의 전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0%를 줄이기 어렵다면 30%를 줄이는 방법을 궁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얼핏 들으면 불가능한 바보같은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이와 같은 발상 전환으로 기업 경쟁에서 승리한 기업들이 있다. 삼성과 같이 실적으로 인정받는 많은 회사들이 바로 그 예시이다.

사실 경영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이 분야에 대해서는 조금 무지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읽어서 나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 경영, 나는 무엇을 위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가.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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