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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가 잠잘 때 생길 법한 일 ㅣ 나의 첫 만화책 - 새만화책 1
김은성 지음 / 새만화책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이름도 처음 보고, 미리보기도 없고, 리뷰는 하나고..
(인터넷 서점에 미리보기는 필수이다!!!! 미리 못 보고 실패한 경험이 얼만가..)
이번 모험은 성공적이다~ㅎㅂㅎ
왠지 끌려서 샀는데 첫 장을 펼치고 두 장 세 장....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사실 첫 장 펼쳤을 땐 앗..실팬가? 선이 투박하구나..했다가
두장 째에 디지몬얘기가 나오면서부터 푸하하큭큭..
워낙 만화책을 봐도 소리내어 웃는 일이 드문데 이 책 보면서 여러 번 웃었다.ㅎ
판화느낌 나는 펜선의 거칠은 첫 느낌은 몇 장 넘기다보니 점점 귀엽게 느껴지고
어디로 갈 지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가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이어진다.
고모-보다 이모의 어감이 좋았는데 고모라는 호칭의 적당한 거리감이 좋아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