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인류의 가장 존귀한, 평화를 향한 혼의승화이다.
그 사람의 곡을 아름답다고 느끼거나 그림이 대 단하다는 느낌과, 작품을 만든 예술가를 존경하는 일은 별개의 문제다.
자신이 정말로 감동하고 찬탄할 수 있는 것이일류의 예술이다. 남이 아니다. 감동하는 주체는 ‘자신‘이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귀로 듣는 것이 아니다.
미(美)의 추구도 처음에는 ‘흉내‘부터 시작하는경우가 많다. 일본어의 배운다는 단어는 흉내낸다‘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처음부터독창성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문화는 영어로 ‘컬처‘라고 한다. 일구다‘라는 뜻이다. 숙명에 묶여 사는 사람의 마음에 ‘더 멋진꽃을 피우자‘ ‘열매를 맺자‘ ‘그러기 위해 대지를일구자는 것이 문화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