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만천하에 자랑할 만한 우정을 가진사람은 인생의 보물을 가진 사람이다.
조직도 단체도 어디까지나 인간미가 있는 사람 들의 모임이다. 호령이나 강압, 더군다나 계략에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일 리 없다.
자신과 다른 점을 가진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마음의 크기가 바로 우정의 토양이다. 큰 마음이 있으면 그만큼 멋진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작은 마음에는 작고 여위고 홀쭉해진 고독밖에자라지 않는다.
흉중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불타오르게 만드는것은 바로 따뜻한 격려가 아닐까. 주위 사람들이 이른바 ‘마음의 인력(引力)으로 나를 희망의방향으로, 삶의 방향으로 격려하고 이끈다.
사람은 겉보기로는 알 수 없다. 사람은 순조로울 때에는 알 수 없다. 또 인생은 극한 상황에몰려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진정한 깊이를 알 수 없다. 참된 우정이 무엇인지조차 되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