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철학의 그림이다. 생명의 현상, 생생유전(生生流轉)의 드라마를 전하는 것이 사진예술이다. 순간의 생명에는 ‘영원이 응결되어 있다.
미술은 인류의 가장 존귀한, 평화를 향한 혼의승화이다.
그 사람의 곡을 아름답다고 느끼거나 그림이 대 단하다는 느낌과, 작품을 만든 예술가를 존경하는 일은 별개의 문제다.
자신이 정말로 감동하고 찬탄할 수 있는 것이일류의 예술이다. 남이 아니다. 감동하는 주체는 ‘자신‘이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귀로 듣는 것이 아니다.
미(美)의 추구도 처음에는 ‘흉내‘부터 시작하는경우가 많다. 일본어의 배운다는 단어는 흉내낸다‘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처음부터독창성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