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의 백호(白毫)
부처님 미간 사이의
하얀 터럭

온 세상에
무량한 빛을 보낸다

백호는
미간 사이의 여의주

찬란한 빛과
신성한 에너지

제3의 눈
지혜의 눈
통찰의 눈

생로병사의 인생이
부처의 대생명력으로
크게 바뀐다

공표일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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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양치를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도
한번을 더 한다

양치를 위해
칫솔에 치약을 올린다

구운 소금이 가미된
죽염치약이다

구운 소금의 맛과
알갱이의 느낌이 좋다

입안 가득 향을 남기고
개운함을 남기고

거품과 함께
물과 함께
세면대 아래로 사라진다

매일 신체 오복의 하나인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표일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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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제불토(在在諸佛土)
상여사구생(常與師俱生)

법화경의 경문
사제의 숙연

여러 불국토에
스승과 제자는
늘 함께 태어난다.

법화경 화성유품의
숭고한 정신

스승과 제자가
어떠한 곳도
불국토로 바꾸기 위해
숙명전환을 위해

먼 옛날부터의 약속
나 스스로 한 서원

오늘도 서원을 향해
도로를 달리고
대지를 걷는다

상락아정의
즐거움과 기쁨을
모두 함께 하기 위해

공표일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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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송
궁금하다

흔히 부르는 가사
도는 하얀 도라지
레는 둥근 레코드
미는 하얀 미나리

원곡의 가사
Doe, a deer, a female deer
Ray, a drop of golden sun
Me, a name I call myself

원곡의 가사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다를 수 밖에 없겠다

사운드 오브 뮤직이
생각나서 신이난다
덩달아 노래한다

콧노래도
절로 난다

공표일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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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석을 하면
장학금을 받는다

대입학력고사에
목표를 세웠다

과수석

머리에는
수건을 싸매고
의지를 불태우며
공부했다

과수석을 했다
그러나 장학금은 받지 못했다

그래서 깨달았다
과수석과 장학금을 받는 것은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르다는 것을

같은 듯하면서도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무엇을 원하면
먼저 정확히 해야 한다

과수석이냐
장학금이냐
과수석과 장학금이냐

과정도 다를 것이고
결과도 다를 것이다

공표일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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