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 울림

산소는 산소 원자 두개가 결합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산소 분자라고 부른다. 산소 분자가 코를 통해 허파에 다다르면 헤모글라빈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한다. 코, 허파, 헤모글로빈 모두 원자로 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헤모글로빈은 단백질인데 그 한가운데 ‘철’ 원자를 품고 있다. 철을 공기 중에 두면, 녹이 슨다. 산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것은 바로 철이 녹스는 과정이다.
피의 붉은색은 바로 철이 녹슬어 생긴 것이다.
생명 현상의 모든 것은 원자들의 운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리는 한마디로 우주에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해준다. 우주는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인간은 의미 없는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존재이다.
비록 그 의미라는 것이 상상의 산물에 불과할지라도 그렇게 사는 게 인간이다.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게 인간이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상상의 체계 속에서 자신이 만든 행복이라는 상상을 누리며 의미 없는 우주를 행복하게 산다. 그래서 우주보다 인간이 경이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갈라지고 약해집니다. 그 땅이 비를 맞으면 물기가 스며들면서 흙이 촘촘히 다져지고 더 단단해지게 됩니다. 여기서 비가 온다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온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지요.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더 강해진다는 뜻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난중일기

5월 초4일 [양력 6월 11일]<병자> 맑다.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다. 몸소 나아가 잔을 드리지 못하고, 홀로 멀리 바다에 앉았으니, 회포를 어찌 다 말하랴! 저녁나절에 활 열 다섯 순을 쏘았다. 해남현감이 아뢰고 돌아갔다. 아들 편지를 보니, “요동의 왕작덕(왕작덕)이 (고려)왕씨의 후예로서 군사를 일으키고자 한다.”고 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숙론
최재천

“우리 사회에서 토론 문화가 사라진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역시 일제강점기의 교육이 제공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교육의 힘 덕택이다.”
“우리 교육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 숙론 수업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1. 당신의 목소리를 만나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2. 어린 시절의 호흡으로 돌아가라
3. 생각하고 말하면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진다.
4. 말에 감정을 실으면 누구나 당신 편이 된다.
5. 당신에게 어울리는 보이스 캐릭터를 찾아라.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스타일은 목소리와 발음이 정확하고 말의 음가를 정확히 표현한다고 한다. 그리고 발음을 잘근잘근 씹듯이 말하며 냉철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톤의 변화가 거의 없다. 그리고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의미와 뉘앙스를 명확히 표현한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말하며 어떤 경우에도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