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를 다함께 혁신합시다!




Economy Innovation 제3호 2004.10.9.



안녕하십니까?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인 한글날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함께 혁신합시다!' 제3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생각해보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카(創價)대학교 창립자인 이케다(池田) 박사와 제주대학교 前총장인 조문부 박사의 대담집 ‘희망의 세기를 향한 도전 - 만대에 걸친 한·일 우호를 위하여’가 지난달 21일 연합뉴스 동북아센터에서 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담은 2001년 10월 일본의 교육 월간지 ‘등대’에 연재가 시작될 때부터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적인 평화실천가 이케다 박사가 한국인 식자와 엮는 최초의 대담이자, 한·일 우호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소중한 발자취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케다 박사는 머리말에서 교육의 힘으로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한·일 우호 ‘보배의 다리’를 구축할 것을 염원하는 한편 두 나라의 대화와 우정이 무궁화처럼 꽃필 것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박사는 “조문부 박사와 나는 한일의 수 많은 선인들의 노고를 기리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양국 역사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21세기의 젊은 지도자에게 전해 남길 마음으로 솔직하게 대화했다”라고, 이에 조 박사는 “한국과 일본이 평화로운 세계 건설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선생님께 깊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대담을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모처럼 만에 만나는 양서를 많은 분들이 완독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10년 후, 한국의 리뷰를 보내드립니다.

10년 후, 한국은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한 좋은 지침서라고 생각이 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약간은 현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이 가슴에 와 닿는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많은 변화와 혁신을 강요받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희망적인 말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어차피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면 과감한 정면 돌파가 필요하지 않겠나 싶다.

물론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의견과 생각 그리고 자신들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보수와 진보라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포함이 된다. 여기에서 보수가 옳다느니, 진보가 옳다느니 하는 것을 말하자는 것은 아니다. 보수이든, 진보이든, 연령, 남여를 떠나서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는 각자 각자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공병호 박사도 많은 고민을 하였을 것이라고 사료 된다. 그리고 다른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경제는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정치 논리나 인기주의로는 경제를 풀 수는 없다. 우리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각자가 다른 학과에서 공부를 하였다. 어떤 이는 법학, 어떤 이는 행정학, 어떤 이는 경제학, 어떤이는 회계학, 어떤 이는 전자공학 등.......

학과별로도 생각하는 가치관과 핵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하물며 경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도 다를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이 명약관화 하다. 공병호 박사는 그러한 관점에서 경제를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서 현실을 직시하였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한민국호는 지금보다 어려우면 더 어려웠지, 쉽게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대기업의 해외이전, 투자부진, 부의분배 등으로 해서 성장 잠재력에 적색 신호등이 켜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현실을 직시한 부분이 여러 곳에서 많이 나와야 종합진단을 할 수 있다. 어떤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다.

환자가 있었는데 여러 곳에 수술이 필요하여 모든 수술을 성공하였다. 그러면 환자는 100% 살아나야 하고 회복되어야 한다. 하지만 환자는 각종 수술의 충격으로 해서 죽고 말았다.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을 내릴 때는 모든 것을 종합한 후에 환자에게 처방을 해야 환자가 원기를 회복하여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경제도 또한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내고 자신이 생각한 바를 토론해야 한다. 물론 100% 완벽한 해답을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진적인 대한민국 경제의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시대는 점점 탁해지고 경제는 힘들어 가고 있다 그속에 카드 대란, 물가 상승, 보혁 갈등, 세대 차이, 지역이기주의, 각종 범죄의 증가 등으로 희망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과 희망과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믿음만큼은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모든 국난을 극복하고 지금까지에 이르렀다. 그렇게 나약한 대한민국이 아니다. 서로가 인정하면서 서로가 감싸주면서 이체동심의 단결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기에,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각자의 마음을 하나로 해갔으면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사색을 하게 해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책이다.


끝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 모두가 단결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눈에보이는 이익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격에 더 높은 가치를 두었으면 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것만 못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인격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도 남을 생각하는 이타의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의 이기주의에 빠져 자신이 암흑에 갇히고 마는 것입니다. 반대로 타인을 위해 불을 밝히는 자는 자신의 앞도 환하게 밝혀지는 것입니다.


2004년 한글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Cyber SERI 전략경영연구소 대표시삽/의장/기업가치평가사 李 基準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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