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 탓만 하는 '책임 회피형 인간'을 바꾸는 법


결정적인 순간마다 절묘하게 책임을 떠넘기는 '책임 회피형 인간'을 '책임지는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는 걸까?

가장 간단한 해답:절대로 바꿀 수 없다.

더 긴 해답:직접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 밖에 없다.

좀더 긴 해답:직접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 하지만 당신이 앞장서서 다른 사람들에게 뭔가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순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정말로 변하게 만들려면 '변하지 않을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 일단 그들을 인정하고 지금 모습 그대로 좋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거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바꾸고, 고치고, 통제하려 든다면 당연히 저항한다. 그것은 우리의 본능이다. 따라서 억지로 변해야 한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현재 모습을 인정받을때 비로소 변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어느 정고 적극적인 사람이거나 주위에 실제로 그렇게 변한 사람이 있을 때 그렇게 되기 쉽다. 또한 주위 사람들이 그런 변화를 비꼬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변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면 크게 도움이 된다.

유명 작가인 딕 리처드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고집불통인 사람을 억지로 바꾸는 일은 하지 않는다. 변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변할 수 있게 돕는 일만 해도 시간이 모자란다."
고집불통인 사람, "나는 나"라고 외치며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은 결국 혼자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남은 것은 자멸하는 길밖에 업다.
"돼지에게 노래를 가르치려 들지 말라. 아무 소용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돼지가 짜증내며 날뛰기만 할 것이다."

책임감이라는 게 왜 필요한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백날 붙잡고 바꿔놓으려고 해봐야 시간 낭비, 체력 낭비일 뿐이다.

그들 중에는 너무나도 오랬동안 책임 망각과 무기력증에 빠져 살다보니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뭐가 바뀌는 것도 싫고, 위험 부담이 있는 일은 기피하며, 책임지는 일도 멀리한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살게 내버려 둬라. 그리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부정적인 에너지가 전염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그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게) 거리를 두어라.

주변 사람들이 더 책임감 있게 변하도록 만들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지고 실천하면서 스스로 남의 모범이 되는 것이 최선이다. 내가 먼저 변해야 남들도 변한다. 솔선수범 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면 결국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그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줘야 한다.

간디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세상이 바뀌길 바란다면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변해야 합니다."

-도대체 누구야?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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