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가 뜨면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을 홍보하는 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있어왔던 일이지만 요즘 왜들 이렇게 ~~휘날리며~~를 써대는지...눈에 거슬려서 몬살겠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것만도 장난아니다. 정말 개나 소나 아무나 다 휘날린다....'칭찬 휘날리며~'....'장학금 휘날리며~'....등등...많이들도 휘날려댄다. 눈썹 휘날리며 그것들 보는것도 이젠 슬슬 질려간다.

눈발 휘날리며~~주구장창 쏟아내던 하늘도 지 똥구녕 닫았고....쌓인 눈에 햇살이 내려 밖이 무지 환해졌다. 100년만의 폭설이라더니....정말 무섭게도 쏟아내더군!!....어제 경부고속도로에 발이 묶인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뉴스를 보던가....신문을 보던가 해야할텐데...아이고야~~디다...뎌!!....기름떨어지면 냉골이 될 차안에서 아이를 안고 있던 아기 엄마의 모습이 뉴스로 보내여질때 참 걱정이 되었는데..... 어찌 되었을까??....무사히 다들 돌아갔을거라는 기대를 품고 눈썹 휘날리며...뉴스 보러 가야겠다.

눈발 휘날리던 하늘아....담부턴 작작 좀 내려라~~휘날리는게 아니고 휘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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