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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돌파의 사고력 - Harvard Business Review Paperback 10
피터 드러커 외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Breakthrough Thinking(현상돌파의 사고력)
HBR(Harvard Business Review)인 이책은 크게 8개의 논문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확인하고자 한다.
책에 실린 논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창의성 말살하기
2.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이입
3.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하라
4.영화감독에게 배우는 창의성 관리
5.무엇이 쿨버스트의 창의성을 억누르는가
6.혁신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
7.대화로 시작하는 연역적 경영기법
8.가치혁신의 성공논리
첫번째로 창의성 말살하기에 나오는 기업경영이라는 미로에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아서 샤로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에 대한 사랑이 중요합니다. 가장 성공한 과학자는 가장 재능있는 사람이 아니라,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꼭 답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라고 얘기 했다. 또한 가장 뛰어난 농구선수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클 조던은 그의 계약서에 '게임에 대한 사랑(Love of the game)'이라는 조항을 넣게 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이 원한다면 어느 게임이건 자유롭게 뛸 수 있어야 한다고 고집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혁신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피터 드러커)에서는 혁신의 원천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한기업이나 산업에서 혁신의 기회는 다음의 네가지 경우에 찾아온다.
1.누구도 예상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2.일치되지 않는 부조화의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3.운영상의 필요성이 생기는 경우 (미디어의 기원:라이노 타이프, 현대적 광고 시스템 발명)
4.산업 또는 시장의 상황이 변화하는 경우
이 밖에도 사회와 지식환경과 같이 기업 외부환경의 변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혁신의 기회가 제공된다.
1.인구통계적 변화
2.인식의 변화(반이 채워진 그릇과 반이 비어 있는 그릇)
3.새로운 지식
피터 드러커는 '혁신은 단순하고 그 취지가 명백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혁신의 목적은 한 가지일 때가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혁신은 거창하기보다 작은 것에서 출발할 때 효과적이다. 또한 혁신은 하나의 구체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실무나 이론적 측면에서 기업가 정신의 본질은 체계적인 혁신을 실천하는데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세번째로 가치혁신의 성공논리에서는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고성장을 이루지 못한 기업들은 경쟁자를 이겨야 한다는 전략적 사고에 집착하는 전통적인 접근법을 취한 반면, 고성장 기업은 경쟁자를 이겨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가치혁신이라 불리는 전략적 논리를 이용했다. 가치혁신자들은 처음부터 경쟁우위의 확보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된다'라고 기술 되어 있다.
한번 정도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저녁에 퇴근하면서 '휴테크'라는 책광고를 보았다. 거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어 더욱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계휴가 기간이 다가온다. 내일을 위한 새로운 충전도 필요하다고 본다. 내일부터는 계속해서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을 계속해서 읽어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