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지
십여년인가?

처음 만났을 때
조금은 어색했나

새 차를 사기에는
부담이 되었던가

중고에 마음이 갔다
조금 수리를 한다는 마음으로

네가 오고나서
아내가 제일 좋아했어
물론 딸도 좋아했지

산으로
바다로

관광지로
시장으로

마음껏 다닐 수 있었지
가족과 함께

오늘 같이
추운날에는
출근 길을 책임지는

자동차
나의 애차
너는 참 좋은
나의 동반자야

공표일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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