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시를 쓴다
할아버지가 감탄한다
그리고 인생을 노래한다

일상을 즐거워하고
새로움에 신기해한다

김유신 장군을 기리고

김구 선생을 추모하고
포은 정몽주의 절개를 우러른다

자동차가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
그 광경을 한시로 표현한
나의 글쟁이 할아버지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의 뒤를 이어갑니다

평화와 행복을 위해
오늘도 글을 남긴다
계속해서 시를 쓴다

공표일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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