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초록과 더불어
빨간잎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니, 진갈색인가?
어떤 나무는
지금 막 단풍이 들고
단풍이 이미 들어 시들해 보인다
자연의 겸손함과
겸허함이랄까
나무도 이제
겨울 채비를 하는가 보다
대성인의 말씀에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고 하셨다.
희망찬 봄을 향하여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한다
단풍. 참 아름답다
공표일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