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Queen) 눈물의 셀러(Seller)


여름휴가 기간에 애견 리치와 함께 여행을 갔다. 집에서는 TV를 거의 보지  않기에 모처럼 만에 숙소에서 리치를 목욕시키고 쉬면서 별다른 마음없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시청을 했다. 드라마는 16부작이었는데 시청을 하는 순간부터 멈출 수가 없었다. 결국 아침에 퇴실을 위해 띄어서 보면서 드라마 시청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눈물의 여왕'답게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내용을 간단하게 보면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인 '백현우'가 그리는 아찔한 이혼 위기 후에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이다. 많이 공감이 가고 재미있고 그리고 나로부터 눈물이 나게 만든 드라마이다. 퀸즈백화점의 도도한 여왕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가 만나 사랑하고 아픔을 함께 한다.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 홍해인이 클라우드 세포종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 그리고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기억을 모두 잊는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기막힌 이야기를 작가가 저리도 잘 풀어가는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최근 티몬, 위메프 사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한다. 특히 셀러들의 눈물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마음이다. 셀러들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면서 물건을 판 죄 밖에 없다. 그러한데 판매 대금의 결제가 지연이 되면서 부도 위기에 놓여 있다. 


과연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까? 


눈물의 여왕처럼 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희망차게 도전하였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셀러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눈물의 셀러가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까지.  


작성 S.LEE



출처: 데일리리치앤드럭키 

https://www.dailyral.com/news_list.php?boardIndex=133&bbs_cate=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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