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봄


“불교에는 ‘자기가 한 행동은 반드시 돌고 돌아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상이 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등의 원리도 그렇다. ‘바다에 버렸으니 영향이 없겠지.’하고 생각해 투기한 오염물질이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기를 차례로 오염시켜 결국은 인간의 몸속으로 되돌아온다. 대기오염도 그렇고, 하천도 예외는 아니다. 자연은 하나의 ‘고리’이고 ‘연쇄’라는 사실이 생태학의 발달과 함께 명백해졌다. 자연계뿐만이 아니다. 이 사회도 인간의 연쇄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울타리를 만들고, 벽으로 갈라 놓아도 ‘연쇄’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하는 생각으로 사회에 ‘오염물질’을 흘러버리면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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