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비는 수행이 아닙니다. 행동하는 속에서, 또 마음속에서무의식적으로 자연히 발현하는 것입니다. 부처가 살고 있다는 자체가 자비의 상태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외에 길은알 수 없습니다. ‘자‘는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비‘는 타인의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행동은 부처의 자연스러운 행동이지 억지로 수행해서 되는 것이아닙니다. 말을 하고 손을 들고 법을 설하는 등, 모두 자비의행을 위한 것으로 이 경지에 도달한 분을 부처라 일컫고 우러러 신앙하는 것입니다."
자비는 부처의 본질입니다. 법화경의 핵심인 수량품의 맨뒷부분에 부처의 ‘영원한 일념‘ 과 ‘구원의 대원‘ 이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