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를 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에게는 본능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준비되지 않은 채 주식투자에 나서기도 한다. 그럴수록
투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실패한다.
주식투자 부자가 되는 절대과학에서
첫 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절대 신용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용거래는 그야말로 적은 자본으로
지렛대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무기이다. 하지만 그 좋은 무기가 주식이 하락하면 지렛대로 인하여 깡통으로
만든다. 그래서 신용거래로 인해 투자한 금액을 거의 잃고 뼈저리게 후회를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배우게 된다는 것이 정확하겠다.
신용매수 후에 주가가 상승하면
좋겠지만, 대개는 그와는 반대로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지하실을 경험한다. 그 때부터는 반대매매 안내 문자가 온다.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기 위해 계좌에 돈을 입금한다. 지하실은 지하 1층부터
시작해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 또 문자가 온다. 이번에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 때로는 지하 10층이 될 수도 있고
지하 20층이 될 수도 있다. 이제는 올라가겠지 하면서 카드론도
사용한다. 그러다 지하 50층. 계좌는 이미 깡통이다.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도 해 보지만 이미 소용이 없는 짓이다. 그렇게 개인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쓴맛을 본다. 그리고 일부는 주식시장을 떠나고 주식과는 상종도 하지 않는다.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자신이 버틸 수 있는 무기는 신용거래를 하지 않는 것과 충분한 시간이다. 이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신용거래는 주식을 거래함에
있어서 증권사의 돈으로 거래한다. 미수거래와의 차이점은 일정부문의 담보가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용거래는 기한이 있으며, 이 기한 내에 증거금을 넣어야 한다. 증거금을 넣지 않으면 반대매매를
당한다. 그래서 개인투자자가 신용거래를 하면 주식투자에서 부자가 되는 절대과학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