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래 교육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지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교과서 검정이나 학습 요령을 포함해, 국가가 교육 내용의 세세한 부분까지 깊이 관여하는 제도라면 학교와 교직원의 자율성뿐 아니라 아이의 개성이나 창조성을 기르는 토양도 자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