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참으 로 그럴지도 모른다. 글은 그 사람의 심경이나 마음에 생긴 찰나의 미묘함을 선명하게 새겨놓는다. 글을 잘 쓰냐 못 쓰냐의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