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땅을 개간하고 적당한 시기에 씨앗을 심는 등 무보수로일을 하는데, 그런 수고의 대가로 미리 수확을 얻지는 못한다. 그러나 자연법칙에 맞춰 노동을 한다면, 자연은 농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떠맡아 그가 심어놓은 씨앗에 싹을 틔우고 곡물로 여물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