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인터넷 편지 신문 -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51호 2004.8.18.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립니다.
어제는 서울대학교 IIP(CFO) 2기 동문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생각 됩니다. 모임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정치인, 경제인, 노사 등이 자기자신에게 떳떳한지를 되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체동심의 단결이 되어야만 합니다. 독립의 아버지인 안창호 선생은 "단결의 힘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방침이라도 실행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올림픽 경기 때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응원하는 것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는 더욱 더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단결해 가야 되겠습니다.



금주의 명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아닌 때란 없다. 정체한 사람에게 기회는 오지 않는다.

- 민족독립의 투사이며 대시인이신 만해 한 용운 -



아버지의 유언 - 손 태영 문헌정보(주)대표/숙명여대 이과대학 정보과학부 겸임교수님 편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로 옛날에 중국의 어느 마을에 말을 키우던 장자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그 장자는 병을 얻게 되어 사랑하는 자식들을 불러 모아놓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너희들은 내가 죽거든 재산을 나누어 가지되 장남은 맏이로써 많은 책임이 있으니 말 전체의 2분의 1을 상속받도록 하고 둘째는 4분의 1을 그리고 막내아들은 말의 6분의 1을 가지되 너희는 나의 말을 어김없이 실천하도록 하여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장자가 죽자 자식들은 정성껏 장사를 치른 후에 유산을 분배하기위해 우리 속에 있는 말을 세어보니 그 수가 정확히 11마리였다.

유언대로 나누어 보니 맏이가 5.5마리, 둘째가 2.75마리, 그리고 막내아들은 1.63마리로 나타났다. 즉, 살아있는 말을 죽여서 고기로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살아있는 말들을 죽이는 일은 손해를 보는 일이었다.

여러 날을 고민하던 형제들은 한 현자를 찾아가서 그 해결책을 여쭤보았다. 그러자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그 현자는 미소를 머금으면서 지금은 밤이 깊었으니 내일아침 날이 밝으면 찾아가서 해결하여 줄 터이니 집으로 가 있으라고 하면서 돌려보냈다.

날이 밝자 현자는 말 한필을 가지고 그 형제들에게 나타났다. 그리고는 이제 너희들이 물려받은 말 11필을 이리로 가져오너라. 형제들이 사람들을 동원하여 말 11필을 가져오자. 그 현자는 자기가 가져온 말 한필을 그것들과 같이 두도록 하였다.

“자 이제 여기 12마리의 말이 있으니 너희가 이 말들을 너희 아버님의 유언과 같이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그리하여 장남은 2분의 1인 6마리를, 둘째는 4분의 1인 3마리를, 막내아들은 6분의 1인 2마리의 말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나누어주고 보니 한 마리의 말이 남게 되었다.

이윽고 현자는 형제들에게 “너희는 모두 자기의 몫을 가졌고 여기 남은 말 한 필은 본시 내가 가져온 것이니 내가 다시 가지고 가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와 같이 차별화된 지식이나 지혜는 기존의 사용용도에만 집착하지 않는 태도를 갖추어야 새로운 발상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

때로는 복잡하고 골치 아픈 문제도 자고 나면 별 것 아니게 해결될 때도 있다. 잠을 자는 동안의 잠재의식 속에서 나올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을 ‘창조의식’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성공의 협력자가 될 수 있다.

※ 손 태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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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박사조만장자 2019-10-1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