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고 언젠가는 연인이 생겨 결혼하게 될 것이다. 그때 나는 딱 한마디를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 '아빠는 괜찮으니까 엄마만큼은 언제까지나 소중히 해 달라'고. 이것은 5월 3일을 우리집 장례식이라 여기고 줄곧 웃음을 잃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 준 아내에 대한 속죄의 마음입니다."-1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