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대전복수동정지윤 > 이다해씨의 선행이 참 예쁘네요

어제 저녁을 먹을 때였습니다. 농구 중계를 보려는 남편때문에 거실에서 TV를 보며 밥을 먹는데 남편이 TV를 보다가 말을 하더군요. 이다해씨가 선전하는 CF 보더니 "얼굴도 예쁜 애가 착한 일도 했다더라"고 말을 해주어서 알게 된 이야기입니다.
곧 크리스마스가 되는데 올해에는 이런 예쁘고 고마운 일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특히 소녀를 위해 삼성전자에 전화를 하는 열성까지 보여준 고아원 관계자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 어떤 이야기인지 소개할께요. 여러분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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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22)가 CF에 입고 나왔던 자신의 의상을 한 `특별한` 팬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다해는 삼성전자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CF에서 입었던 미니원피스를 전북 완주군의 16세 소녀에게 생일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고아원에서 자라온 그 소녀는 지난해 15년만에 찾은 친모에게 양육을 거부당한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활달했던 성격도 변하고 말수도 줄어 거의 실어증 상태에 놓였있었답니다. 그런데 평소 이다해를 유난히 좋아하던 그녀가 `하우젠 아삭` CF를 보고는 예쁘다며 오랜만에 말문을 열게 되었다고 하네요.

소녀의 밝아진 모습에 고아원 관계자가 삼성전자측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곧 소녀의 생일인데, 이다해가 CF에서 입었던 것과 비슷한 옷이라도 선물해주고 싶다"며 어디서 구하면 되느냐고 문의를 했다고 하지요.

이 사실을 전해들은 이다해는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놀라우면서도 정말 기쁘다"면서 흔쾌히 자신을 의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다해 씨는 소녀의 생일인 오는 17일 CF 속 의상을 소녀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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