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중에서 24H를 아는가? 주요무대는 미국의 곳곳에서 벌어지는 테러를 막기위해서 CTU(대테러전담기관)의 LA지부 요원 잭 바우어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내가 보기엔 가장 미국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Season4까지 방영되었고 이번 시즌에서는 CTU내 요원들간에 지척에 있으면서도 서로 화상전화를 이용해서 업무를 진행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화상회의는 진작에 Season2부터 나왔으니 실제로도 현실에서 화상을 이용한 업무가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다니는 대학원 실험실에서도 현재는 코앞에서도 메신저를 이용해서 대화를 나누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여기다가 화상캠을 설치해서 화상대화를 하게 될 예정이다. 옆의 사진은 화상카메라를 설치한 김에 내 책상에 놓여있는 책을 찍어본 것이다. 왼쪽은 자동변속기, Cad, 기계설계 등 전공관련 책이라고 보면 되고, 오른쪽에는 과학의 변경지대,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 레이첼 카슨 평전이 보이는데 이 책들은 과학을 주제로 한 인문서적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제일 끝에 기울어져 있는 것은 강준만의 나의 정치학 사전이다. 저 책은 지난 달에 샀는데 아직 다른 책을 보고 있는 중이라서 못보고 있는 상태다. 오른쪽 하단에는 펜꽂이와 각종 펜과 가위가 보이는데 사진에서 책보다 펜꽂이가 부각되어 보이는 것 같다. 약간 흐리게 보이는 것 같은데 원래 웹카메라라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조정을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