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rong Place (Paperback)
Brecht Evens / Jonathan Cape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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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그림뿐 아니라 글솜씨도 워낙 탁월해 한 번 읽으면 놓을 수 없다. 속물근성으로 달달하게 절여진 사람들의 심리를 어쩜 이리 콕 짚어 표현하는지! 상상 가득한 그림의 흡인력과 스케일만 보자면 [The Making of]가 더 좋았지만, 그건 단지 취향의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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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Going to be a Baby (Hardcover)
Burningham, John / Walker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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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색채와 생생한 드로잉으로 근사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곧 태어날 동생의 만화 주인공 같은 상상씬도 즐겁고 복고풍 엄마의 의상들도 하나하나 다 예쁘다. 마지막 장면의 할아버지는 아마도 존 버닝햄? 각자 놓고 봐도 근사한 이 부부가 함께 책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굉장히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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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Going on a Bear Hunt (Paperback)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센 글 / Simon & Schuster Children's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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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러지? 이 반복되는 노랫말 같은 글과, 글 이상의 생생한 마법을 보여주는 헬렌 옥슨버리의 그림들에 자꾸만 빠진다. 보고 또 봐도 좋다. 실수로 보드북을 사버렸지만 그건 그것 대로 좋다. 큰 책 버전으로도 또 사야지. 특히 끝장면, 쓸쓸한 곰의 뒷모습도 익살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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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페
장 자크 상뻬 지음, 허지은 옮김 / 미메시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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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에 연재되었던 쌍뻬의 컬러 이미지들을 실컷 볼 수 있다. 쌍뻬가 뉴요커와의 오랜 인연, 뉴욕에 관한 인상 등을 털어놓은 인터뷰 글도 생생하다. 그의 그림들에선 빽빽한 도시 숲도 낭만적이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하다. 꿈, 이겠지? 친근한 듯 하지만 알고 보면 꽤 화려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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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 on Rosie's Door (Hardcover)
모리스 샌닥 지음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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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센닥의 초기작이라 그런지 약간 이야기의 맛은 싱거운 편. 하지만 그의 그림은 역시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다. 특히 그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엄마(들)의 존재가 많이 부각된 점이 재미있다. 끝 즈음에서 아이와 엄마들의 단란한 모습이 표현된 단체 컷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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