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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장-자크 피슈테르 지음, 최경란 옮김 / 책세상 / 1994년 8월
평점 :
품절
품절?? 이란 반갑지않은 소식에..이책만 보면 플xxx 님의 강추 소설 마지막인데 난처했다.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어마어마한 힘을 빌어 인터넷 헌책방이라는곳을 수소문해서 구입할수 있었다. 새책이었다 아무도 읽어보지 않은. 그러나 오래전부터 그곳에까지 머물면서 책방냄새까지 덤으로 느낄수 있어서 더없이 반가웠다.
무려 10여년전부터 구상을 하고 15년전쯤에 출간된 이책은 한마디의 리뷰를 달자면 꼬옥~!! 읽어보세요!!! 라고 말하고싶일뿐이다.
요즘 들어 정말 좋은 책들을 읽고있는 중인데 단연 돋보일뿐 아니라 일본소설에 편중했던 나의 독서습관을 와장창 깨버린 소설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제목처럼 표절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에 좀 생각이 많았다. 대체 무엇을 어떻게 말인가~ 단지 책제목이 상징적인 단어에 불과한것인가 ??
아니다 표절.소설을 표절한 것이다. 와우~그것도 표절을 당한게 아니라 표절을 한것이다. 이소설의 주인공이 어떻게 표절을 하는지 그리고 왜그러해야 했는지 하는 과정과 복수그리고 인간의 욕심 이기심 그리고 질투같은 가식을 지닌 인간의 원초적인 악을 보여준다. 마지막엔 과연 니콜라는 친구인 에드워드의 자작극이라는것을 정말 모른체 자살을 했었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보았다.
결국 표절은 누가한것인가?? 에드워드? 니콜라?
아주많은 매력을 가진 소설이다. 아직 한번만 읽어보았기에 단순히 사건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놀라움과 표절을 하기까지의 복수극에 치중해서 잘 모르겠지만 두세번 읽다보면 또 다른 매력에 빠질거라고 분명 확신한다. 에드워드 화이팅이다!!ㅋ 자고로 사람은 착해야한다.ㅋ( 하지만 자기자신은 착하게 산다고 해도 결국 어떤이는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등에 칼을 꽃을 준비를 하고 있는 도무지 막가는 세상이다.)
누군가가 또다시 표절하길 바란다~~~~~~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