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은곳은 잘 안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야구장만큼은 잘도 다녔지만..) 복잡하고 사람이 너무 많으면 왠지 갑갑함과 두려움과 뭐 그런 좋지않은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이다.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사건 사고 전쟁이 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결국 지구라는 행성에서 사는 모든 종류의 숨쉬는 사람들은 언제나 살기위해서 보다더 잘살기위해서 돈을 쫓아서 무슨짓이든 하는 종족이라는 사실이다. 한푼의 돈을 더 얻기위해서 서슬펀 칼을 드는 종족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것이다. 아 ~대체 돈은 무얼까??하는 상실감이 팍팍~든다. 

가족을 위해? 어쩔수 없는 그릇된 선택을 했지만 결국 돈앞에 굴복을 당하여만 하는 모습들이 단지 책장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좁디좁은 땅덩어리에서도 너무나 쉽게도 노출이 되는걸 우린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다.  

남매셋이서 살아가는 사건해결이후 그들만의 다음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아마도 막내 시즈나는 그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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