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복 부르는 EFT
최인원 지음 / MBS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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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 복 부르는 EFT

저자: 최인원


  EFT가 뭘까? 난 처음에 자격증 이름인줄 알았다( 나의 무지..) 그것은 심리학으로 경락의 일환이다. 책을 읽기만 해도 돈이 들어온다는 말에 혹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들. EFT에게 다가가기 쉽게 나와있는 책이었다. 글쓴이 최인원은 한의사다.


  우리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돈을 밀어내고 있다는 얘기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돈이 많아본 적이없어서 그런지 돈을 쓸줄 모르기 때문에 괜히 돈아 저리 가라.. 돈아 오지말아라.. 하는 마음을 나의 마음속 깊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109p를 보게되니 돈나빠의 일상과 돈조아의 일상을 비교해서 그려놓았다. 마음에 쏙 와닿는 부분이었다. 돈이 생기면 불안하고 불행하고 사람이 거만해진다고 생각하면 나는 그러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도 돈이생기지 않는다는것이다. 반면에 돈이있으면 행복하고 베풀고 내가 쓰는 만큼 들어온다 라고 생각할 경우에는 돈이 넘칠수 있다는 것이다. 말만들어도 행복했다.


  나는 지금 사회초년생이다. 그렇게 넘치는 돈을 벌고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이책에 있는 심리테스트를 해보면 ‘연예인’기질이라던가 ‘베짱이’기질의 사람이었다. 베짱이 기질 (돈 = 쾌락 = 행복) 의 공식이 있다고 한다. 단지 저축이 없고 많은돈을 쓰기 때문에 남는것이 없다고 한다. 연예인 기질( 돈 = 사치 = 과시 = 인정) 의 공식이라고 한다. 사랑과 인정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책 276p에 나와있다.


  너무 잔인하게 책에 적혀있는것 같아서 너무 양심에 찔렸지만 그랬기 때문에 내가 잘못하고 있는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 그래서 내가 이제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림을 그려나갔다. 나는 돈조아의 생각과 연예인,베짱이가 아닌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항상 해가 바뀔때마다 1년의 계획을 세워 책상 앞에 붙여 놓았다. 아무래도 꼭 이루어야할 목표이다 보니까 살짝 높게 잡기도 했고, 무모해보이기도 했지만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서 아침저녁으로 내가 책상에 앉을때마다 큰소리로 읽고 뭐든지 시작했다. 일년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내가 성공한 것 은 그리많지 않다. 그래도 그 목표의 60%이상은 달성했다. 저축의 정도도 그렇고 자격증 따기 운동하기 여행하기 등, 구체적인 것은 따로 쓰지 않겠지만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에 하나 더 다가가는 것이 이렇게 마음 다잡기 인것을 알고있다.

 

 이책에도 고대로 마음을 먹은대로 할 수 있다는 내용, 나보다 조금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가 담겨 져 있다. 더 많이 확신을 갖고 마음정리를 할 수 있었다. 나는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친구들 중에는 일을 빨리 시작해서 돈을 많이 모은 친구들이 있다. 그런친구들의 특징은 더 돈에 인색하다. 돈있으면 다 저렇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있다. 책을 읽으니 그런생각은 절대 노노.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내가 돈을 벌면 기부도 더 많이 하고 저축도 더많이해서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지. 라고 매일 되뇌이고 내가 벌고 싶은 만큼의 돈을 마음속으로 외쳐야겠다.


  가장 친한 친구와 만나면 서로 자신의 미래를 얘기하다가 신이나서 하루가 지나간다. 꿈을 나열해보고 내미래를 그려보고 그래서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신이 나서 말을 한다. 저번주 금요일도 그렇게 책을읽은 내게 이때가 기회다 라고 생각해서 아는 지식을 다 털어놓았다. 친구는 나보다 더 긍정적이었다. 그래 우리 행복하게 살자! 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순간 우리 앞에는 돈이 떨어져 있었다. 정말 신기하고 기이한 광경이었다. 물론 친구가 주은거지만 함께 있을때 2만원이라는 큰돈을 주어보니. 하 이게 정말 책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EFT가 필요한지 다시한번 책을 읽어보며 매일을 실천해야겠다. 친구에게도 책을 100% 추천했다. 부모님께도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되어야 하나 말해주었다. 스티커도 핸드폰 뒤에 딱 붙였다. 준비됬다. 부자가 되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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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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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가 섹시한 여자, 마음이 섹시한 남자

저자: 마쓰마루 다이고

출판사: 인사이트앤뷰


  책한권으로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 줄 몰랐다. 뇌섹남, 요섹남 이렇게 섹시한 남자가 붙는게 대세인 요즘, 바로 뇌가 섹시한 남자와 마음이 섹시한 여자라는 컨셉으로 책이 나올 지는 생각도 못했다. 마쓰마루 다이고는 심리학 분야의 일본 저자다. ‘심리기술’에 대해 연구한 저자는 tv연사로도 많이 참여했다. 책이 두껍긴 하지만 두껍다는 생각이 들지않게 분야별로 잘 나눠져 있는게 더 책에 다가가기 쉽게 되어있다.


 책에는 사람마다 여자뇌와 남자뇌가 있다고 다뤘고, 대화가 더 쉽게 풀어지기 위해서는 남자뇌를 가진 사람에겐 남자뇌에 쓰이는 행동을 여자뇌를 가진 사람에겐 여자뇌에 쓰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알맞다고 예를 들어 설명 해준다. 나는 남자뇌일까 여자뇌일까. 몇 번이나고민을 하게되었고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데 도대체 어디에 나를 끼워 맞출까 하는 고민을 했다.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남자와 감각으로 행동하는 여자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었다, (p32) 말해줬으면 하는 쪽은 남자뇌이고 느낌으로 알아줬으면 하는 뇌는 여자뇌라고 했다. 연애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게 너는 말하지않고 왜 나에게 원하냐 하는 쪽은 남자쪽이고 척하면 척이지 이런식으로 까지말했는데 눈칫밥도 없냐 하는 쪽이여자다. 정말 실소가 나왔다. 맞네 맞네, 그러네 그래, 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내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하는데 눈치도 못채 하면서 면박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게 남자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남자뇌를 가진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는것을 알고 나니 정말 웃음이 터져나왔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남자 vs 말 안해도 알아주길 바라는 여자. 과연 무엇이 맞나 생각해보고 연애를 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나와 남자친구도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정답은 없다. 남자뇌를 가진 상사에게도 내말을 대충 눈치 채 주지 않았다고 화만 낼 건 아니지 않나. 나는 조금더 표현을 해주려 노력하고 남자는 조금더 여자말을 꼬아서 생각할 필요가 있겠구나. 하고 느꼈다.


 정리된 남자, 뒤죽박죽인 여자. 라는 내용을 보고 나는 확실한 여자뇌다 하고 느꼈다 (62p) 좀전에 논리적과 감각으로 행동하는 부분을 볼땐 난 분명 여자 뇌였다. 그런데 이부분은 나에게 쐐기를 박았다. 가방속의 내용물이 종류대로 깔끔하게 구분되어있고, 가지런히 들어있는 사람은 남자뇌라고 .. 가방속의 내용물이 종류대로 있다는것 자체가 뜨악하는 일이었다. 파우치가 어떻게 가지런 할 수가 있지? 어차피 넣으면 다 망가질텐데.. 그와중에도 나자는 깨끗하다는 말일 것이다. 남을 웃길때에도 여자뇌와 남자뇌는 구분된다고 한다. 남자뇌는 남을 이용해 웃기고 여자뇌는 자신을 희생해 웃긴다고 한다. (72p) 흔한 개그콘서트를 봐도 확실히 망가지는 쪽은 여자들이다. 이것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인지 뇌가 나눠져 있길래 맞는건지. 나도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해봐야겠다고 느꼈다.


 남자뇌는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여자뇌는 확대해석을 한다는 점에는 정말 공감되었다. 남자는 아무렇지않게 전여자친구의 sns를 들어가게되고, 이유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면 정말 그것이 다다 여자는? 왜. 왜 그여자친구의 sns를 들어갔을까? 결혼을 한다는게 궁금하다고? 왜? 어째서? 미련이 남은 건 아닐까? 하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많아진다는 것이다. 웃기고 재미있었다. 이책은 기필코 내남자친구에게 빌려줄 것이다. 여자뇌와 얘기할때는 확대해석 하지않도록 먼저 치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남자뇌와 얘기할때는 내가 알아줬으면 하는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 을 깨달았다.


 남자뇌는 자존심이 쎄고, 여자뇌는 남의눈을 많이 의식한다는 내용에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132p) 책에서는 태블릿 피씨를 팔 때 남자뇌와 여자뇌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냐하는 내용이 나와있었다. 남자뇌에게는 최신사양이고 메모리는 8기가이고 비즈니스에 사용한다면 무조건 최고스펙에 확장성도 높고 주변기기와 연결도 뛰어나나 같은 스펙이 좋은 점을 부각 하고 여자뇌에게는 디자인이 다양 풍부 예쁜 색깔, 가볍고 휴대하기 편안하다. 출장에도 편안하고 외출에도 편안하다. 라는 이미지나 편리한 활용도를 설명하는 것이다. 정말 이책을 읽는 중간중간에는 실소의 연속이었다. 이번에 남자친구에게 노트북을 선물 선물해줬다. 나는 가장 중요시하게 본건 가벼운 무게, 심플한 이미지, 다양한 색감이었다. 그런데 오빠는 사양과 스펙, 메모리를 더 사야한다는 둥.. 알지 못하는 이야기만 늘어놨다. 그때는 몰랐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서 노트북을 샀지만 지금 보니 이것도 다 우리의 뇌때문이었다.


 우리의 각자 뇌를 알아보고 그것에 맞게 서로를 위해준다면 연애에서도 결혼에서도 회사안에서도 남자와 여자가 적당히 섞여 아름다운 세상(?) 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혼자 책을 읽으면서 신나고 재미있어 하니까 남자친구가 굉장히 관심을 가졌다. 지금 그책 다읽으면 자기 보여달라고 조르는 중. 귀엽다. 남자뇌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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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On Air - 기적은 네 마음 속에 있어
정세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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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열정 on air

지은이: 정세미

출판사: 매일경제 신문사


 20년동안 피아노만 치던 소녀, 세계를 누비는 아나운서가 되다. 세계최초로 국제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아나운서 정세미의 에세이다. 일단 책을 읽은 첫 번째 국제아나운서 정세미는 깡이 굉장히 센 사람같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 까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하게되었다. 16살 때 무장적 미국으로 떠나기, 전공 바꾸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또 연구하고 공부하기.. 나도 정세미 아나운서 만큼 열정적으로 살고 활발하게 바쁘게 산다. 주변사람들에게 그것을 인정받고 싶거나 듣고 판단당하는것이 아닌 내가 당당히 말할 수있다. 나도 바쁘게 산다. 그러나 내 기준의 바쁨과 정말 자기자신의 발전으로 바쁜것이 어떤것인지를 눈으로 보여주는 책이 정세미 아나운서의 열정 온에어다.


  파트와 소주제를 주제로 책을 하나씩 써내려갔다. 정세미 아나운서의 책에는 굉장히 유명한 말들이 인용되곤 했는데 그중 가슴에 가장 와닿았던 말은 “지금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고 프랑스 시인이 한 말을 인용했다. (23p) 정세미 아나운서만큼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 힘을 쓰고 노력하는 주변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막내이모이다. 막내이모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직접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을 종종 하신다. 그것을 고대로 사용한 것이 정세미 아나운서 였던 거다. 그래 내가 잘나가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나를 가장 잘 아는것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내 스스로를 설계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 온에어를 읽으면서 나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정세미 아나운서의 모습을 읽었을때, 나도 여행을 엄청 좋아하고 관광학도 인 만큼 매달 국내여행을 어디든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나름대로 실천 중이다. 정세미 아나운서의 말을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행은 나에게 경험이자 공부였다. 셀지로 만나고 싶었던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았던 도시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얻고 상상하며 나의 가슴과 뇌가 자극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나를 집어 넣었다’ 아직 외국여행은 가본적 없는 나지만 역사속의 인물들을 찾아 다닌다는건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국내에도 책의 배경이 되는곳, 음악의 배경,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 많은데 하나둘 찾아가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걱정이나 고민을 버리고 올 수 있는 굉장한 경험이 된다. 정세미 아나운서는 학창시절 유학으로 통해서 조금 일찍 외국을 다녀보기 시작한 것일 테지만, 그것을 그냥 먹고 논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상을 하고 찾아다니면서 몸소 느끼고 체험 한 모습이 녹록히 담겨 있었다.


  정세미 아나운서가 중요시 하면서 글을 서술한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운’ 운도 실력이다 라는 소리는 내가 달고 다니는말이다. 아이들 수학공부를 가르치다 보면 아 이건 운이다 운으로 찍었어요, 이번시험은 쉬웠어요 운이었어요.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찍어서 맞췄다고 해도 나는 그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싶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운도 실력이다. 라고 막상 찍어서 문제 맞춘 친구들이라고 할 지라도 아니까 찍지 모르는데 찍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드물거든. ‘매력이란 도깨비매와 힘력자가 합쳐진 단어다. 도깨비한테 홀리는 것 만큼의 힘을 가졌다는 뜻이다’ (66p) 나는 이쁜 사람 날씬한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 매력있고 아우라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싶을뿐, 하지만 말의 뜻도 모른채 매력, 매력 하는 것 보다는 어떤 뜻인지 알고 쓰는게 좋겠다. 싶을때쯤 이렇게 좋은 말을 서술해 주었다. 그래 도깨비가 나를 보고 뿅갈정도의 힘을 갖을때까지 나는 노력해야겠다.


  정세미 아나운서는 20년을 피아노만 보고 지내다가 독어로 전공을 바꾸고 로스쿨에 들어가기 노력했다. 결국엔 아나운서로 자리를 잡았지만 말이다. 나도 반도체 공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 취업했으며 이건아니다 싶어서 다시 관광과로 편입했다. 그리고 수학강사를 하고있다. 뭐 정세미아나운서만큼 여러 꿈에 도전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는 바로 도전하는 용기와 버터내는고집이다’ ‘오늘도 꿈꿀 이유는 분명있다’(82p) 그렇다. 나는 벌써 몸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 다녀서 광고주가 쌓이고 꾸준하게 일했다면 나도 벌써 200,300버는 마케터가 되어있었겠지. 나의 꿈이 있고 행복해 지고 싶어서 지금은 용돈벌이 수준의 벌이와 공부를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내꿈을 위해 항상 설계하고 조금이라도 매일 운동을 하려하고 책을 읽으려고 한다. 나보다 더한 노력을 하는 사람을 깔리고 깔리겠지만.. 아예모르고 있는 애송이들 보단, 그래도 나는 낫다고.. 이책을 읽으니 더 마음으로 다가오고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란 고통과 즐거움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구나 ’ ‘프렌즈의 에피소드 한편을 그대로 외우는 것만으로도 실생활 영어를 고속도로 익힐 수 있었다’ (p116) 영어 공부에 대해 회의가 드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영어에 들인 돈이나 나도 했던 기간으로 치면 원어민 못지 않아야할것 같은데.. 꼭 외국을 가지않더라고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그런데 왜? 나는? 회화가 되질 않는다. 정세미 아나운서가 알려준 <프렌즈> 로 영어 회화의 달인이 되야겠다고 다짐했다. 연기, 목소리크기,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일러줬다. 까먹지 않아야겠다.


  이외의 정세미 아나운서가 책을 집필 하면서 중간중간의 성공하는 팁을 주기도 했다. 30:70법칙이라던가 드림리스트, 그리고 나도 관심있는 독서지도사, 심리학, 부모교육 지도사(난 정말 정세미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평생안된다. 등등 뇌리에 꽃히는 말만 골라서 해주는 정세미아나운서의 일침서는 요새 흔히 나오는 자기계발서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세미아나운서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이웃신청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세미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그 중 한사람이 될뿐이겠지만 책에서 나온 말대로 따뜻하고 온화한 아우라를 갖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되고싶은 사람,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을 선정하고 무조건 모방하는 일 (p196)도 서슴치 않고 해봐야겠다. 흔해 빠진 자기계발서는 나도 그렇고 청년들을 각자의 책장에 5권 남짓 존재할 것이다. 그런데 열정 온에어를 안 읽어봤다고? 큰일날 소리다. 당장 읽어보고 느껴보자. 세계를 평정한 아나운서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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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 욕심 없는 아이도 스스로 달리게 하는 인지심리학 박사의 학습 코칭
김미현 지음 / 허니와이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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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아이의 공부근육을 키워라

출판사: 허니와이즈

지은이: 김미현 지음


  요새 내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인재양성이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학원하시는 것을 보고 자라고, 지금 나도 아이들의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가 클 것이다. 그래도 무작정 아이들이 공부잘 하길 바라고 전교 1등의 학생들을 갖고 싶은 것이아니다. 그들이 자신의 발전에 흥미를 갖고, 또 결국엔 나 덕분이라는 소리를 정말 듣고싶다. 그러니까 내가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삶을 대신해서 남을 성공시켜주고싶은 마음이 정말크다. 대학 졸업후 1년동안 회사생활을 했다. 20살 이후에 쭈욱 해왔던 과외를 하다가 문뜩 회사생활 보다는 난 이렇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할때에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회사를 관두고 방과후 지도사,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독서지도사 등등을 찾아보다가 학원에서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많은것을 알려주기로 다짐했다. 그러기도 어느새 반년이 넘어가고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고, 올바른 길로 사람을 이끌어 주고싶은 마음이 너무클때 내가 만난책은 다른책이 아닌 ‘우리 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였다. 하고싶은것에 대한 욕심이 많고 꿈이 많은 나에게 또 다른 하나가 들어왔다. 바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되어야겠다. 아니 되진 못해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고등학교때는 야자라는 ‘야간자율학습’이 수업이 끝난 저녁식사 이후부터 11시까지 계속 되었다. 우리는 우스겟 소리로 야간자율학습이아니라 야간 강제학습 즉, 야강이라고 웃고 떠들기도 했다. 정말이다. 원해서 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하는 자율 학습이 아닌, 강제로, 학교에서 시키니까 남들이 다하니까 하면 안되니까 하는 강제학습이 되고 말았다. 고등학교 때의 나의 모습은 후회하지 않는다(비록공부는 많이 안했어도..) 다시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자율학습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고 그시간을 잘 이용 할 것 같다.


  책에서는 엄마의 의식속에서 ‘내 아이’는 바로 ‘나’다 (20p참조) 라는 말을 한다. 아직 엄마가 되지않아서 전적으로 동의 하기는 어렵지만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나도 학교다닐때 우리엄 마가 행복해해서 나도 행복하고 우리엄마가 즐거워하고 원하기에 나도 열심히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보다는 자기자신은 자기가 직접 만들어나가고 엄마는, 선생님은 진정한 ‘코치’가 되어야한다는 말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그사람을 잘 되게 옆에서 일러주는 사람. 엄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


  또 내가 감명깊이 읽었던 한부분은, 공부도 종목이다(32p참조) 부분이다. 그걸 모른다 공부도 종목이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종목은 누구에게나 하나씩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나도 몰랐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하는것이 맞다. 그런줄만 알았다. 그래서 다들 아침에 학교에 등교하면 0교시를 바쁘게 하고 1교시부터 점심시간을 지나 저녁시간, 그리고 야간자율학습까지 책만 주구장창 본다. 스케줄러에는 국어1강 수학2강..같은 계획표가 써져있다. 그렇게 열심히해왔던 친구들이 다 대학에 진학하고 지금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고있는 것만은 아니다. 내 바로 친한 친구만 해도 대학진학을 하지않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종목에대한 공부를 해서 결국은 그 일을 하고있다. 또 어느친구는 고등학교때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기위해 오전 공부 또는 정교시만 듣고 바로 원하는 종목의 학원으로 떠나기도 했다. 요새는 가장 할 것이 없고 가장 잘하는것이 없는 사람이 공부를 한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공부도 하나의 종목으로 보는것, 그것은 맞다. 그리고 나도 돌아간다면 나의 미래와 꿈을 위한 일을 한번 더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

 

  책에서는 보통 사교육을 줄이자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럼 솔직히 내가 설 길이 없어진다.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사람보다는 인재양성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싶다 그래서 내가 더 많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공부를 하고싶다.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으면 성공으로 받아들이자는것이다(40p) 라는 말이 내 뇌리에 박혔다. 나는 공부를 정말 잘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정말 인성좋고 똑똑하고 최고라는 소리만을 듣고 자라왔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좋은 학벌도 아닌 스펙도 아닌 그저 그런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있다. 후회도 많이하지만 그때 그렇게 좋은 학생이다 라고 총망받던 내가 왜 지금은 그저그런 평범한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생각에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앞에서 읽었다 시피 내 자녀에게 나를 강요하지말고 코치만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는 부분이다.


  아이에게 코치를 해줄때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독심술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기도 한다 (47p) 항상 이책은 읽을때 응..? 으로 시작해서 맞네 맞아. 하며 나는 얼마나 했고 잘하고있다면 뿌듯해하고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구절을 되새기기도 했다. 독심술에 관한 부분은 나는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원의 선생님으로써도 가장 어리고 아이들과 말이 통해서 그런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하고 있는 생각의 캐치를 정말 잘한다. 이것은 당당하게 저자에게 저는 이미 그러고있네요! 라고 말할수있는 부분이라 한번 적어본다.


  그것과 묶어서 내가 두둥!! 하고 느꼈던 부분은 보태지도 과장하지도 말아야한다. (131p)라는 부분이다. 지금은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도 하고있는 나로써는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베테랑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나름 아이들을 오랫동안 가르쳤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중학교, 초등학교 고학년을 상대하는것 보다는 굉장히 다른 느낌의 초등학교 저학년 지도다.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하지만 아이들의 어렸을때부터 기운을실어주는 일, 그게 바로 보태지도 과장하지도 말기라고 생각된다.


  이뿐아니라 공감되고 아차 싶은 것을 많이 작성해 놓은 책 ‘우리 아이의 공부근육을 키워라’는 정말 읽고 또읽고 내가 아이를 낳을때까지 품에 갖고싶을 정도의 책이다, 기분이 좋고 내가 더욱더 나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길이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에게 연락을 취하고싶다. 그래서 저자가 운영하고있는 센터에 한번 발길도 들여놓고싶고 여러부류의 학생들과 어머님들도 만나보고싶다. 그리고 꼭 나는 그런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멋진 사람이다. 자신만 알고있는 베테랑의 노하우를 이렇게 아낌없이 나눠준 저자가 존경스럽고 이왕 인재양성을 나의 인생 모티브로 삼은 이상, 온 힘을 다해 학생들을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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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 - 마음을 얻는 리더의 대화 기술 59
강경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

저자: 강경희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내가 가장 흥미있게 읽고 싶은 제목이었다. 조직, 춤추게 하는, 존중, 대화법. 그얼마나 익히 알아야하는 단어들인가. 내가 구성원으로 있는 조직들은 많다. 내가 리더인 집단과 아닌 집단이 있지만 어쨌든 그들을 존중하는 대화법을 알고 그들이 춤추게 된다면 더 이상 좋을게 없다. 집에서는 부모와 형제와 대화에서 그들을 존중해야하는데 쉽지않게 되고 일상에서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내 사소한 말 한마디로 기를 죽일 수도 있고 날개를 꺽여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대화중에도 그를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부분이있는데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존중의 대화법이다. 내가 회사를 1년동안 다니면서 윗 상사들의 행동을 고개끄덕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이때 나였다면.. 그러지않았을텐데 혹은 저 상사분이 왜 저러시는 걸까? 할때가 종종 있었다. 여러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싶은 책, 바로 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이다.

리더의 대화 기술 59 라고 나와있지만 이책은 리더가 아니어도 꼭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으면 한다. 책 소개글에서부터 ‘어서티브’ 한 대화를 이용하라는 말이 나온다. 그 예시가 책에 나온다. 어서티브한 대화 기법을 배우는 목적은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자신감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다. 직장인한테 ‘노’라고 말할 수 있느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당신을 인격체로서 존중하지 않은 사람들, 즉 당신을 희생물로 삼아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 능력, 돈 인내력, 자존심을 탐욕스럽게 삼키려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노’라는 한 마디 말이다.(194p참조) 라고 나와있다. 무작정 노를 외치면 몰상식하고 매몰찬 사람으로 보기 쉽지만, 일하다 보면 터무니없는 부탁이나 명령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노’ 라는 한 마디를 하지 못해서 그냥 끌려다니며 주름, 아픔 까지 다 얻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기분좋게 상대를 대하면 좋을지 알수 있을것이다. 어서티브하게 대화를 하면 승자도 패자도 없고, 대립이 아니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갖는 것이 목적이 된다(25p)

59가지 방법중 또 마음에 드는 방법이 26번째 방법이었다. 메타 메시지를 알면 협상이 유리해진다는 부분이었다. 협상중인 주제에 대해 상대의 입장을 알 수 있는 힌트가 되는 메타 메시지는 상대가 강조하는 단어로 파악한다(117p참조) ‘나는 이 제안서가 마음에 든다’ 라는 문장 하나로 첫 번째, ‘나는’ 마음에 들고 다른 사람들은 마음에 안든다는 말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두 번째 마음에 든다가 강조가 되어 이 제안서를 지지하는 경우가 될수도 있고, 세 번째 ‘이’가 강조가 되어 다른 제안서는 마음에 안든다는 말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제안서가’가 강조되어 제안서는 마음에 들지만 결정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말로는 우호적이라 하지만 바디 랭귀지는 다를 수가 있어서 이렇게 강조하는 말을 몸으로 표현 하는 법도 있다.

이에 이어서 챕터3에 있는 몸으로 말하는 메시지를 읽는다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이가고 내가 직접행동도 해보았다. 눈을 읽는법, 표정을 읽는법, 입모양, 턱의 위치, 악수를 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기술들이 책안에 스며들여 있었다.

말하는게 두려워 대인관계가 약한 사람들이 라던가 대인관계가 그저 나쁜사람, 혹은 자기자신도 느끼겠지만 남들에게 막말을 하는 사람, 또는 상처를 잘 주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강추 하고 싶은 책이다, 리더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들에게 대인관계의 팁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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