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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On Air - 기적은 네 마음 속에 있어
정세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열정 on air
지은이: 정세미
출판사: 매일경제 신문사
20년동안 피아노만 치던 소녀, 세계를 누비는 아나운서가 되다. 세계최초로 국제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아나운서 정세미의 에세이다. 일단 책을 읽은 첫 번째 국제아나운서 정세미는 깡이 굉장히 센 사람같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 까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하게되었다. 16살 때 무장적 미국으로 떠나기, 전공 바꾸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또 연구하고 공부하기.. 나도 정세미 아나운서 만큼 열정적으로 살고 활발하게 바쁘게 산다. 주변사람들에게 그것을 인정받고 싶거나 듣고 판단당하는것이 아닌 내가 당당히 말할 수있다. 나도 바쁘게 산다. 그러나 내 기준의 바쁨과 정말 자기자신의 발전으로 바쁜것이 어떤것인지를 눈으로 보여주는 책이 정세미 아나운서의 열정 온에어다.
파트와 소주제를 주제로 책을 하나씩 써내려갔다. 정세미 아나운서의 책에는 굉장히 유명한 말들이 인용되곤 했는데 그중 가슴에 가장 와닿았던 말은 “지금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고 프랑스 시인이 한 말을 인용했다. (23p) 정세미 아나운서만큼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 힘을 쓰고 노력하는 주변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막내이모이다. 막내이모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직접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을 종종 하신다. 그것을 고대로 사용한 것이 정세미 아나운서 였던 거다. 그래 내가 잘나가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나를 가장 잘 아는것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내 스스로를 설계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 온에어를 읽으면서 나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정세미 아나운서의 모습을 읽었을때, 나도 여행을 엄청 좋아하고 관광학도 인 만큼 매달 국내여행을 어디든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나름대로 실천 중이다. 정세미 아나운서의 말을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행은 나에게 경험이자 공부였다. 셀지로 만나고 싶었던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았던 도시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얻고 상상하며 나의 가슴과 뇌가 자극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나를 집어 넣었다’ 아직 외국여행은 가본적 없는 나지만 역사속의 인물들을 찾아 다닌다는건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국내에도 책의 배경이 되는곳, 음악의 배경,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 많은데 하나둘 찾아가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걱정이나 고민을 버리고 올 수 있는 굉장한 경험이 된다. 정세미 아나운서는 학창시절 유학으로 통해서 조금 일찍 외국을 다녀보기 시작한 것일 테지만, 그것을 그냥 먹고 논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상을 하고 찾아다니면서 몸소 느끼고 체험 한 모습이 녹록히 담겨 있었다.
정세미 아나운서가 중요시 하면서 글을 서술한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운’ 운도 실력이다 라는 소리는 내가 달고 다니는말이다. 아이들 수학공부를 가르치다 보면 아 이건 운이다 운으로 찍었어요, 이번시험은 쉬웠어요 운이었어요.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찍어서 맞췄다고 해도 나는 그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싶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운도 실력이다. 라고 막상 찍어서 문제 맞춘 친구들이라고 할 지라도 아니까 찍지 모르는데 찍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드물거든. ‘매력이란 도깨비매와 힘력자가 합쳐진 단어다. 도깨비한테 홀리는 것 만큼의 힘을 가졌다는 뜻이다’ (66p) 나는 이쁜 사람 날씬한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 매력있고 아우라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싶을뿐, 하지만 말의 뜻도 모른채 매력, 매력 하는 것 보다는 어떤 뜻인지 알고 쓰는게 좋겠다. 싶을때쯤 이렇게 좋은 말을 서술해 주었다. 그래 도깨비가 나를 보고 뿅갈정도의 힘을 갖을때까지 나는 노력해야겠다.
정세미 아나운서는 20년을 피아노만 보고 지내다가 독어로 전공을 바꾸고 로스쿨에 들어가기 노력했다. 결국엔 아나운서로 자리를 잡았지만 말이다. 나도 반도체 공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 취업했으며 이건아니다 싶어서 다시 관광과로 편입했다. 그리고 수학강사를 하고있다. 뭐 정세미아나운서만큼 여러 꿈에 도전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는 바로 도전하는 용기와 버터내는고집이다’ ‘오늘도 꿈꿀 이유는 분명있다’(82p) 그렇다. 나는 벌써 몸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 다녀서 광고주가 쌓이고 꾸준하게 일했다면 나도 벌써 200,300버는 마케터가 되어있었겠지. 나의 꿈이 있고 행복해 지고 싶어서 지금은 용돈벌이 수준의 벌이와 공부를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내꿈을 위해 항상 설계하고 조금이라도 매일 운동을 하려하고 책을 읽으려고 한다. 나보다 더한 노력을 하는 사람을 깔리고 깔리겠지만.. 아예모르고 있는 애송이들 보단, 그래도 나는 낫다고.. 이책을 읽으니 더 마음으로 다가오고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란 고통과 즐거움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구나 ’ ‘프렌즈의 에피소드 한편을 그대로 외우는 것만으로도 실생활 영어를 고속도로 익힐 수 있었다’ (p116) 영어 공부에 대해 회의가 드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영어에 들인 돈이나 나도 했던 기간으로 치면 원어민 못지 않아야할것 같은데.. 꼭 외국을 가지않더라고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그런데 왜? 나는? 회화가 되질 않는다. 정세미 아나운서가 알려준 <프렌즈> 로 영어 회화의 달인이 되야겠다고 다짐했다. 연기, 목소리크기,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일러줬다. 까먹지 않아야겠다.
이외의 정세미 아나운서가 책을 집필 하면서 중간중간의 성공하는 팁을 주기도 했다. 30:70법칙이라던가 드림리스트, 그리고 나도 관심있는 독서지도사, 심리학, 부모교육 지도사(난 정말 정세미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평생안된다. 등등 뇌리에 꽃히는 말만 골라서 해주는 정세미아나운서의 일침서는 요새 흔히 나오는 자기계발서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세미아나운서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이웃신청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세미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그 중 한사람이 될뿐이겠지만 책에서 나온 말대로 따뜻하고 온화한 아우라를 갖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되고싶은 사람,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을 선정하고 무조건 모방하는 일 (p196)도 서슴치 않고 해봐야겠다. 흔해 빠진 자기계발서는 나도 그렇고 청년들을 각자의 책장에 5권 남짓 존재할 것이다. 그런데 열정 온에어를 안 읽어봤다고? 큰일날 소리다. 당장 읽어보고 느껴보자. 세계를 평정한 아나운서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