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삼시랑 글로바다 어린이문고 18
이상배 지음 / 국민서관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도깨비 삼시랑? 삼시랑이 무슨 뜻일까?

이 책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삼시랑이란 가족이란 뜻이더군요. 우리 어렸을 적에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던 그 구수한 도깨비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우선 내가 먼저 아주 깨끗이 표가 안나도록 읽고 6학년짜리 조카애를 주었습니다. 도시에서 나 도시에서 자란 조카애가 도깨비를 흥미있어 할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빨리 읽었습니다. 옛날 이야기를 듣듯 술술 읽혔다고 하더군요.

도시의 답답함 속에서 시간에 갇혀 사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여유로움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 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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